아.. 이런 응한님이 뜬금없이 얼마전에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보내주셨다. PC에서 타이틀을 돌리려고 블루레이ODD를 하나 장만해야지 생각만하다가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보내주신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HDMI로 영상과 사운드를 다 TV로 전송하는터라 오디오에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없었기에 별도의 장치가 하나 필요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에는 Coaxial 출력단이 하나 있지만 내가 사용하는 DAC은 외눈박이님 자작 DAC이라 USB입력 1개뿐이라 Coaxial을 아날로그로 변환해서 앰프의 Aux에 연결할 뭔가가 필요했다. 검색질... 저렴한 제품으로 이런게 나온다 https://smartstore.naver.com/jplplaza/products/3801827617?NaPm=ct%3Djq791hr4%7Cci..
「슈리성으로 가는 언덕길」지은이 : 요나하라 케이옮긴이 : 임경택펴낸곳 : 사계절분량 : 570여쪽2018년 2월 19일 1판 1쇄본 읽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고 싶다.포맷은 어찌 보면 전기도 아니고 평전도 아니고 스토리텔링식의 전개가 주는 편안함이랄까 그런게 있긴한데, 초반의 3분의1 정도는 정말 재밌게 읽었었는데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나오고 맥락이 잘 전달이 안되는 느낌을 받으면서 지루함이 오면서 몇 달의 휴지기를 가지기도 하는등.. 읽는데 부침이 많았던 책이다.후반의 3분의 1은 요 이틀여간 다 읽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긴 호흡으로 읽다보니 의도함이 읽혀서일까.. 문득 책이 나온것을 보고 흥미를 가져서 페북에 공유했다가 응한님이 갑작스레 책을 ..
Chihiro Onitsuka - [Sugar High] / 2002 List 1 Not Your God 2 声 3 Rebel Luck 4 Tiger In My Love 5 Castle Imitation ( Album Version ) 6 漂流の羽根 7 砂の盾 8 King Of Solitude 9 Borderline 10 Castle Imitation 11 Castle Imitation ( Instr. ) 통산 세 번째 앨범 같은데.. 이 앨범 전에 3월에 낸 앨범이 한 장 더 있는듯하다. 같은해 12월에 나온 본 작에서는 유툽 등에서 락킹한 모습으로 라이브 하는 그녀의 사운드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다. 여전히 건반은 메인 사운드지만 플레잉은 화려하고 강한 힘으로 밀어부친다는 ..
Chihiro Onitsuka - [Insomnia] / 2001 List 1. "Gekkō (月光, "Moonlight")" 5:02 2. "Innocence" 5:20 3. "Back Door" (Album version) 5:08 4. "Edge" 4:32 5. "We Can Go" 4:48 6. "Call" 5:19 7. "Shine" (Album version) 4:57 8. "Cage" 4:33 9. "Rasen (螺旋, "Spiral")" 4:06 10. "Memai (眩暈, "Dizziness")" 5:08 11. "Gekkō" (Album version) 피아노 연주를 전체적인 베이스로 클래시컬한 사운드를 덧입히는 스타일의 편곡이 주를 이룬다. 첫 곡 들을 때 깜짝 놀랄 뭔가를 주었던 건..
Hiroko Taniyama - [夢半球] / 1979 / 2012 yamahamusic List 1. 扉 2. 破れ傘 3. たずねる 4. 愛の妖精 5. 紙吹雪 6. 陽だまりの少女 7. もみの木 8. 風の子供 9. テングサの歌 10. イーハトーブの魔法の歌 11. 風を追いかけて 이 분의 음반은 극적인 날씨에 감상하게 되나보다. 일전의 45주년 기념음반도 태풍이 몰아치던 휴일 아침에 들었는데, 이 음반은 영하권의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날 아침에 듣게 되었다. 음악이란게 물리적인 따스함을 줄리는 없겠지만 마음을 데워줄 수 있다는 것은 가능함을 증명하는 그런 음반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음이 아니라 사실 뇌를 자극하는 음반이 맞겠지만..ㅎ 79년에 발표된 히로코 여사의 통산 5번째 앨범은 동화같은 자켓에 필적하..
추워서 그런가 모두 시켜 먹는다고하여 배달음식 싫어하는 나는 꾸역꾸역 식당에 혼자 간다. 장부에 적고 먹는 유일한 식당에 점심 먹으러 가는데.. 전에는 백반을해서 좋았는데 돈도 안되고 힘들다고 사모님이 국밥과 갈비탕 같은거 낮에 팔고 저녁에는 고기에 술 파는 식당으로 변모한 이후로 잘 못가지만.. 여튼 시켜먹기 싫으니 간다..ㅋ 나무 대문집 안쪽에 늘 있던 바이크인데, 갑작스런 강추위가 시작된 오늘 밖에 나와있는 걸 보게 됐다. 독특한 느낌이라.. 이거 타고 다니면 사람들이 다 쳐다볼 거 같긴하다..ㅎ 뒷태는 멋진데, 어떤 각도에서 보면 사마귀 같다고나 할까.. 암튼 밥 먹고 사무실 돌아가다가 찰카닥~~
Nakayama Rabi [私ってこんな ] / 1972 List 1 きっとそうなるわ 2 どうしよう 3 どんなにしたってさ 4 わたしが望むのは 5 エントツけむり 6 昔の知恵は今滅びてく 7 片足ジャック 8 13円50銭 9 ちんちん電車 10 バッタのように 11 私ってこんな 첫 앨범이 1972년이니 포크 가수로는 원로축에 껴도 될 거 같다. 우리나라도 그 즈음에 양희은이나 김민기등의 활동이 시작이 됐으니.. 첫 음반과 그 다음 음반인가.. 두 장의 음악밖에 구하지 못해서 전체적인 흐름은 알 수 없겠지만 일본의 여성 밥 딜런이라고 불렸다고하니 당시와 후대에 음악적으로 꽤 큰 영향을 끼쳤을거라고 생각해본다. 첫 앨범을 몇 차례 들어본 소감은 확실히 '밥 딜런적' 느낌이 강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모니카와 포크 기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