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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프라이터 느낌으로 나왔던 블루투스 키보드가 너무 비쌌었는데..
국내 엘레트론이라는 업체에서 그 키보드보다 몇 배는 예쁘게 그리고 가격도 5분의1 수준으로 낮춘 페나 키보드를 해외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했었다.
그 뒤에 국내에서도 상당히 많이 펀딩을 진행했었고 지금은 그냥도 살 수 있게되었고, 색상도 훨씬 다양해졌다.
다만 지금은 한글 각인 키캡으로만 구입을 할 수 있는듯 하던데.. 한글만 각인이 되어있을게 아니라면 지저분해서 영문 키캡을 선호한다.
해외에서 이런거 참여하는게 처음이라 실 제작자분과 카톡으로 톡하면서 겨우 겨우 참여해서 슈퍼 얼리버드로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설명서가 인쇄되어 있다.
별건 없고 전원켜고 블루투스 페어링하면 쓸 수 있다.
올리브 그린 색상에 다이아몬드형태의 키캡으로 되어있고, 스위치는 체리 갈축을 선택했었다.
타자기에서 줄 바꿈 할 때 쓰는 레버일텐데 여기서는 매크로 기능으로 활용을 할 수 있다.
뭔가 반복적으로 입력할 글귀가 있을 때 이 기능을 활용해서 저장해두고 레버를 누르면 매크로 된 키 값이 자동 처리된다.
뽀송뽀송한 키캡의 자태
기기가 작동하는지 테스트만 해봤지만, 손목 받침대를 쓰지 않으면 좀 사용이 불편했고 대신 손목받침대를 쓰지 않으면 키감이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난다. 손목받침대를 쓰면 좀 평이한 느낌의 갈축 느낌.
전에 같이 일했던 실장님이 페나 키보드를 구입하시겠다고 하셔서 테스트만 해놓고 보관만 하는 키보드 있으니까 쓰시라고 보내드렸다. (비용을 입금해주셔서 좀 민망..)
새 주인에게서는 박스행 하지 말고 잘 사용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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