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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시대」


지은이 : 문보영
펴낸곳 : 민음사
분량 : 280쪽
2021년 4월 19일 1판 2쇄본 읽음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지은이 : 문보영
펴낸곳 : 웨일북
분량 : 251쪽
2020년 7월 20일 초판 1쇄본 읽음



제주도민, 시인, 피자를 사랑하고, 사물에 이름을 지어주는 걸 좋아하는, 20대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 정도가 문보영 이라는 작가의 에세이 두 권을 읽고서 얻은 정보다. 시로 등단을 했고, 소설도 한 권 있는 것 같다. 유투브에서 브이로그를 진행하고 있는 듯 하다. (아직 찾아 보진 못했다)
관습적으로 터부시되는 단어들 (생리, 똥 등) 을 너무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생뚱맞은 언어유희에 아주 재능이 있는 작가로 보인다. 가끔 날카로운 시선으로 의식을 후벼파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글을 읽는게 재밌고 유쾌하다. 많은 언어적 묘사보다 중요한건 이 분의 상당히 재밌는 사고 방식을 굳어 버린 나의 뇌로 받아들이는게 충격적일 때가 있는데 그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재밌고, 잘 쓰여진 글의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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