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하는 네xx카페의 한 진공관 앰프 제작자께서 작은 사이즈의 고능률 스피커가 잘 없다고.. (싱글 진공관 앰프로 울리기 좋은) 5인치 유닛을 선정해서 10여차례 튜닝을 하고 통도 짜맞춤 식으로 된 것을 설계해서 주문 제작하셔서 만드신 스피커. 밀폐형이고, 전면의 장식처럼 보이는건 음향을 좋게 하기 위한 음향렌즈라고 하는데, 미모의 나무 공예 하시는 여성분이 제작해 주시는거라고 하시더라는..ㅎ 여튼 모든 것을 자신의 사비로 만들어서 선물을 해주고 계시는 나눔천사..ㄷㄷ 받은지는 꽤 됐는데, 사진의 것들은 모두 짐을 빼서 현재는 시골집에 갔다 놔서 없지만 소리는 매우 명징하고 훌륭함. 유닛 사이즈의 한계에 의한 저음의 상실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듯. 그래서 제작자분께서 말씀하시길 옛날 고급 라디오 소리라고..
간만에 이마트에 할인 빵 사러갔다가 맥주를 두 캔 구입했다. 일본 맥주가 빠지고 국내 수제 맥주들이 많이 차지했다고 하더니 모르는 국내 맥주들이 많아져서 한참 고민하다가 두 종류를 골라봤다. 흥청망청은 라거고, 맥아더는 에일이다. 어제밤에 빵 사온거하고 흥청망청을 마셨는데.. 술을 워낙 잘 못해서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은 소주 서너잔은 멀쩡하고 맥주도 500정도는 괜찮았는데, 아후.. 저거 마시고 일어났더니 술 취했을때의 자빠지고 싶은 취기가 막 올라오더라는.. 그런 느낌이 싫고 취하는게 싫어서 술은 마셔도 고만큼 정도만 마시는데도 간만에 마셔서 그런가...ㅠ 거기다 술 마시면 잠도 몇시간 못자고 깨버리는데 역시나 또 새벽에 깨서는 정신이 말짱..ㅋ 오늘은 맥아,더 라는 녀석을 마셔봐야 할 시간이다.
「잘 지내나요, 내 인생」 지은이 : 최갑수 펴낸 곳 : 보다북스 분량 : 295쪽 2020년 초판 1쇄 발행본 읽음 비가 오는 아침을 맞이했고, 빗소리를 들으며 삶의 괴로움에 대한 어떤 것들에 대해 누군가와 카톡으로 대화를 한참 나누었다. 계약한 방은 한 달쯤 후면 빼야 하기에 경차로 짐을 시골로 실어 나르기 위해 포장을 좀 했다. 사놓고서 읽지 않은 책들, 사놓고서 듣지 않은 CD들. 그래도 뭔가 읽을거리는 남겨둬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두 권의 책을 남겨두었다. 펀딩 사이트에서 참여해 구매했던 여행 작가 최갑수라는 분의 에세이집이 그중 한 권이다.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도 파도치고 있는 요즘의 내 나날에 잔잔한 호수 같은 평정심을 선물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이 컸다. 맛없지만 대안이 없는 카누 한..
MBC PD가 김제로 가서 폐가를 산 후에 그리로 이사를 하고 집을 바꿔가며 사는 시간을 예쁜 화면에 담아내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BGM도 좋아요~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1670&fbclid=IwAR0Va40laD9pwyNRGz7lBydhH48hVhhcLyKfElH5U_8CsS8FB4LSqcYLrBE '시골살이' 브이로그 올리는 MBC PD "'내돈내산' 폐가로 세컨하우스 꿈 이뤘죠" - PD저널 https://www.youtube.com/c/onulun/videos 오느른onulun 저는 요즘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아서 살짝만 건드리면 임계점을 넘어선 화가 넘쳐날 상황이었는데.. 나흘간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