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Photo

통영 나들이~

빨간부엉이 2012. 3. 23. 18:20

산양 관광도로에서 갈매기가 앉아있는 걸 보고 차 세워 찍은..


아마도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풍경인가 싶네요.


산양 관광도로에서 바라본 바다와 요트


빨간 등대가 있던 동네에서 사진 찍다가 지나가는 배를 찍은듯..


미륵산에 올라가는 케이블카..

요금은 비싸지만 재밌었어요..^^


미륵산 정상에서

까마귀가 자꾸 근처를 날아다니길래..

(요건 제가 카메라 잠깐 달래서 찍었어요..ㅎ)


전혁림 미술관 2층으로 올라갈 때


이분이 타계하신 전혁림 화가신듯..


미술관 내에 진열된 화백의 생전 치열한 그림 작업의 흔적


친구의 감성핀?


다 이래..ㅎㅎ


해저터널에서..

주황색 조명이라 좀 보기 흉해서 흑백 변환해봄

흔들린 사진이긴 하지만 리사이징 하니까 봐줄만함..^^


충무김밥을 먹겠다고 오후 네시까지 쫄쫄 굶고 찾아갔던 곳에서..

단일메뉴의 식당은 가끔 보긴 했지만 그래도 사이드 메뉴라도 있는데 이곳은 진짜로 메뉴가 충무김밥 하나만 존재함!!

통영 사시는 동호회 회원님의 추천 식당이었음


통영 관광 사이트의 먹거리 메뉴에 제일 먼저 등장하는 통영제과점..

통영에 간다고 하니 많은 이들이 꼭 꿀방을 먹고 오라고 해서 찾아갔던 곳인데 32년이나 됐단다.

동호회 회원이신 은미아빠님이 2대째 가업을 잇기 위해 귀향하여 어머니하고 빵집을 운영중이신 곳

급하게 들러서 빵만 사고 왔는데 담에는 한가하게 저녁에 차라도 마시기로 함


은미아빠님이 충무김밥 먹으려면 가라고 했던 통영 서호시장에 있는 꼬지김밥집

단일메뉴의 위엄과 맞은 편 테이블에서 떠뜰썩하게 먹던 네 명의 아주머니들이 이 식당을 찾아 전국을 헤맸노라는 과장섞인 호들갑스런 얘기를 들으며 재밌어했던 기억..ㅎㅎ


동피랑에서 카메라가 먹통이 되서 (나중에 돌아와서 복구함) 동피랑 사진은 없고..ㅎ

통영에서 제일 유명한 곳 중에 한 곳일텐데 사람들의 낙서로 너무 오염이 되어 있어서 썩 기분이 좋지 않았던..



마지막으로 염장샷..ㅎ

은미아빠님과 어머님이 꿀빵 한 박스와 갖가지 빵을 한아름 싸주셔서 너무 행복..^^;

요건 친구 주려고 산 거 열어서 기념촬영

선물 받은건 어머니 갖다드릴 예정

꿀을 발라서 엄청 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달지 않고 한개만 먹어도 든든함이 기분 좋은 빵..ㅋ

(요 사진은 제가 찍었어요..ㅎㅎ)

20120321

Nikon D1x

Nikkor 50.8D

친구랑 통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전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차를 가지고 가는 바람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드라이브만 하다 온 거 같네요..ㅎ

D1x는 친구에게 주고서 알아서 찍고 싶은거 찍으라고 했고..

저는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서 사진들은 친구가 찍은 것들이 대부분이군요.

안하던 보정 (프로그램에서 필터 효과) 을 했더니 어색하네요.

역시 자연스러운게 그냥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