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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출판계도 조금 변화가 일고 있다고는 해도 여전히 커버에 너무 많은 걸 넣으려하는 과도함에의 집착은 주지할만한 사실이다.

맨 위 [미저리]의 표지에 꽂혀서 북 커버를 좀 찾아보니 이렇게나 멋진 녀석들이 많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책을 소장하는 이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줄 그런 디자인이 정말 절심함을 새삼 생각해보게 된다.

왜 커버의 앞 뒤로 장황한 줄거리 나열과 허황된 수사로 도배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 정신 사납고 지저분함은 이제 좀 벗어나주는게 어떨까 싶다. 텍스트로 표지를 도배하는 건 어쩌면 일본 문화의 잔재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만 알 수는 없다. 북 커버를 좀 찾아보다보니 일본 책들의 커버에 유난히 활자가 많이 인쇄되어있는 경향을 보이길래 생각해 본..

덧 : 모두 검색해보지 않아서 전부 북 커버가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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