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돈까스집 '푸딩'

몇 주 전인가..

광양 매화숲 (무슨 절터였는데.. 생각이 안남) 이란 곳에 갔는데 아직 꽃들이 피지 않아서 꽃 구경은 못하고 온적이 있음.

네비가 이상한 곳으로 안내해서 산 속에 차 한대 간신히 올라갈 수 있는 곳에 올라갔다가 막다른 곳에서 돌리려다가 밭으로 빠져서 견인하고 앞바퀴쪽 차체도 좀 해먹고..ㅠ

암튼 여차저차 고생하고 돌아오는길에 시골 동네에 상당히 번듯한 느낌의 돈까스와 파스타집이 있어서 저녁 시간도 되고 해서 들어가봄

 

젊은 남자 사장님이 혼자 바삐 일하고 계시던데... 체인점인가 싶기도하고.. 암튼 사람들도 많이 오고 맛도 나쁘지 않았던거 같다.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해서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미니 붕어빵의 귀여움이 좋았고, 붕어빵 맛도 좋았던 기억이 오래 갈 거 같다. (팥은 없음)

 

색시는 샐러드같은걸 먹고 싶어했는데 없어서 샐러드 기반의 돈까스를 시켰고, 나는 대표 메뉴인 갈릭과 치즈 돈까스 반반을 시켜서 먹었다.

혹시나 광양이란 곳에 갔는데 식당이 마땅찮을때 가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

 

음식 사진 같은거 잘 안찍으려고 하는데.. SNS에 올리면 콜라 준다길래..ㅋ (그때 찍어서 올리고 콜라 한 캔 얻어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