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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Hiroko Taniyama - [ねこの森には帰れない]

빨간부엉이 2018. 11. 10. 16:52

Hiroko Taniyama (谷山浩子)   [ねこの森には帰れない]   /   1977

List

1. 朝の扉をひらく時  
2. 河のほとりに  
3. ねこの森には帰れない  
4. 私の愛した人  
5. 風を忘れて  
6. お早うございますの帽子屋さん  
7. すずかけ通り三丁目  
8. おさかなは あみの中  
9. 山猫おことわり  
10. くま紳士の身の上話  
11. 本日は雪天なり


클래시컬한 선율이 많이 가미되면서 부드럽고 풍성한 사운드를 특징으로한다.
때론 구슬프게 때론 경쾌한 목소리.. 애절함과 희망의 비밀스러운 언어가 영혼을 보듬어 위로한다는 기분이 든다.
Hiroko Taniyama 여사의 음반중 두 번째 발표된 음반일터인데도 어쩐지 그녀 최고의 음반이 이 음반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아직 들어야할 그녀의 음반이 상당히 많은데도 이런 예상을 하는건 그만큼 이 음반이 주는 청취적 만족도가 크다는 것의 반증이 아닐까 싶다.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곡과 일본스러움이 거의 배제된 보이스 칼라가 주는 청음의 벽이 거의 없는 평탄함 같은 것들이 그녀의 소리를 격 높게 여기게 만든다.
대사를 치는건지.. 뭔가 그런 분위기의 곡들이 몇 곡 포진하고 있어 연극적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나이 먹으면 말 줄임이나 ~~~ 표시를 많이 쓰게 된다던데... 예전부터 말줄임표를 자주 나열하는 편인데.. 나이를 많이 먹었나보다..ㅋ


 

이 곡에서 앞부분 대사 나오는 부분의 내용은 한 여성이 택시 기사한테 어디 주소로 가달라고 하는데.. 택시 기사는 그런 주소는 없다라고 얘기하고 있답니다.

노래 내용은 여인이 어떤 아이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단순한 내용이라고 합니다만...

이 가수가 원래 시대와 사회상을 은유적으로 가사에 즐겨 담다는다고하여 찾아보니...

전쟁 공습 때 3살의 쌍둥이 자식을 하나는 업고 하나는 안고 불속을 빠져나와 린도오공원에 도착해보니 두 자식은 죽어있었다는 사연이 배경이라고 응한님이 전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찾아보니 일본분 블로그에 내용이 기술되어 있군요.

알아서 본 건 아니고 번역 돌려보니 약간 이상한 문장들이 있지만 내용을 알고 보니 번역 잘못된 부분들도 뭔 소린지 다 알 수 있겠더군요.

한번 가보셔서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https://ameblo.jp/newryokutanshi/entry-120409680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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