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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2 / nikkor mf 50.4 / fugi realra 100 / 5ed
<2011, 잠실에서 수원가는 좌석버스 막차안에서>
이 길은 황혼으로 가는 길이 아니지
이 길은 그저 지친 하루 쉬러 가는 길이지
지치고 무거운 내 머리 기대고 쉴 그 공간으로 가는 길이지
그 공간에 그대 있다면 너무나 달콤하겠지
오늘은 소태마냥 쓴 날이지만
내일은 분홍빛 솜사탕마냥 달콤한 밤이 기다리고 있겠지
그 꿈으로, 옆으로 모로 뉘어진 내 머리 행복한 꿈으로 미소짓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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