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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森田童子 ‎– [マザー・スカイ]

빨간부엉이 2017. 2. 5. 12:23

 

森田童子  ‎– [マザー・スカイ]

2017 / Universal Music

 

List

1. ぼくたちの失敗 
2. ぼくと観光バスに乗ってみませんか 
3. 伝書鳩 
4. 逆光線 
5. ピラビタール 
6. 海を見たいと思った 
7. 男のくせに泣いてくれた 
8. ニューヨークからの手紙 
9. 春爛漫 
10. 今日は奇蹟の朝です





 

데뷔 앨범에 비해 선명해지고 유려해진 멜로디와 그녀 음악의 편곡을 주로 맡았다던 이시카와 타카히코의 편곡이 더해지면서 풍성해진 사운드의 아름다움.
말미에는 당시를 풍미했다던 후텐 'J.A 시저' 의 편곡 두 곡이 배치되어 있다.


모든 곡은 여전히 그녀 작사 작곡의 곡들로 이뤄져있다. (이번에 재발매된 그녀의 앨범 모두에서 아마도 전곡 모두 그녀의 것들로 채워져있을 것만 같은데.. 아직은 모두 개봉하지 않았기에 잘 모르겠다.)


전작처럼 포크의 정서를 기반으로 하지만, 두 번째 앨범 (1976년 발매) 에서 이 음반은 포크록과 프로그래시브의 향취를 강하게 풍기고 있다. 이를테면 자켓 이미지에서부터 보여지는 파격성과 사회적으로 조심해야하는 금기의 것들을 건드리는 가학적 성향, 피아노 선율과 벤딩이 강렬한 기타 선율, 이뤄질 것 같지 않았던 그녀의 경쾌한 리듬감, 날카로운 현악기의 소리들, 강렬하게 퍼져가는 신디사이저의 소리들, 금관 악기의 소리들과, 매미 소리들이 가미된 일상성과 계절감을 끌어들인 편곡의 색다름. 나레이션이 곁들여지는 신선함.  모든 것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한층 진일보한 소리와 미적 적층의 두터운 체험이 빚어내는 전율감은 전작의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 가치를 지닌다.


이 만족감은 다음에서 평형을 이룰것인가, 하락할 것인가, 더 나아갈 것인가 하는 의문을 남긴다. 질문은 걱정이고, 해답은 아직 알 수 없슴이다.
그저 지금은 이 멋진 음반을 청취할 수 있슴에서 오는 즐거움과 놀라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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