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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원 전리품?

빨간부엉이 2023. 6. 19. 11:13

17일 오후에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마당에서 진행된 [전래놀이 오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단오 세시풍속 즐기기를 테마로 '단오선(부채), '장명루(팔찌)', '물고기 열쇠고리 만들기',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 등이 진행되었구요. 

저는 색시랑 놀러가서 부채에 땀 뻘뻘 흘리며 색칠도 하고, 오방색 실로 팔찌도 만들고, 쉬리라고 하던데..ㅎ 물고기에 눈도 바느질해서 달아서 열쇠고리도 만들고 했습니다.

고리걸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버나, 딱지치기, 윳놀이, 종이 비행기 날리기 등등의 전래 놀이 체험등을 통해서 다섯개 스티커를 받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바람개비도 선물로 받고 그랬네요 ~~

 

행사장으로 출동하기 전에 식빵 굽고, 드레싱 소스 만들고.. 암튼 열심히 만들어서 먹고 ~~

 

색시가 색칠한 부채입니다.
뒤에 글씨 써주시는 진행하시는 분이 감탄하셨다는... 
(제가 봐도 멋짐!!)

무형유산원 상설 전시관에 잠시 들러봤는데, 절금이라는 반으로 접는 휴대용 가야금이 보이더라구요.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첨 보는거라..

 

부채에 색칠하기 행사 코너에서 글을 선택하면 뒷면에 애들에게 전래동화 얘기해주고 하시는 여사님이 직접 글을 써주셨는데 색시가 선택한 글 귀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둘이서 이것저것 만들고 놀이 행사 참여하고해서 스티커 득해서 받은 바람개비.. 언제 꼬맹이들 만나게 되면 줘야겠네요.

 

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렸던 오방색 실을 이용한 팔찌. 종일 차고 돌아다녔습니다.

 

칠하는 면적이 넓은 부채를 선택한데다가 미술적 능력치가 제로인 인간인지라.. 매우 지저분.. 나중에는 귀찮아서 물 잔뜩 섞어서 막 칠해버림..

여사님이 색시것은 이쁘게 써주셨는데.. 제건 애들 동화 얘기해주고 오셔서 힘드셨는지 뭔가 막 써준 느낌적인 느낌..ㅋ

 

가자마자 제일 먼저 만들기했던 쉬리 라고 주장하는 물고기 봉제 인형에 눈 달기 해서 만든 열쇠 고리입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체험 행사가 많이 잡혀있는데.. 기회 되면 또 뭔가 해보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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