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1x의 궁극의 가치는 흑백모드에서의 촬영이라는 말을 들었다.일반 촬영 후 프로그램에서 흑백으로 변환이 아니라 바디 자체에서의 흑백촬영이 멋지다는 얘길 들었기에 한번 촬영을 해보았다.raw파일은 흑백모드로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jpg에서 흑백모드로 촬영한 이미지들..마지막 날짜가 이미지에 기록된 것만 사실 오늘 올라오면서 올라오는 차창을 찍은 것이긴 하지만..^^;확실히 전에 느낌보기 사진에서 흑백으로 변환한 것과는 컨트라스트의 뛰어남이나 흑백 색조의 진함과 부드러움은 완전히 다르다.이것이 진정d1x흑백의 진실인걸까..
삼청동에 세번째 방문만에 사진을 담았네요.첫 번째는 카메라를 도둑맞아 구경만 했고,두 번째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와서,세 번째 드디어 성공입니다.이날 저녁에 서울서 모임이 있어 겸사겸사 다녀왔네요.날이 추웠으며..전에 한번 가봤을 때는 휴일이고 따뜻한 때였는데도 사진 찍는 사람 못 봤는데..이 때는 무슨 사진 찍는 사람이 이리도 많던지.. 평일인데요.사진사 반, 그냥 반.. (물반 고기반??)간판들 위주로 찍었고, 버린다고 진짜 열심히 버렸는데요.. 이렇게 또 많습니다.사진을 버리는거 정말 힘드네요.
D200을 영입하기 바로전에 니콘의 2001년 플래그쉽 바디인 d1x를 영입한 적이 있었습니다..다만 그날 당시 가져와서는 너무 크다는 기분이 들어서 하나도 찍어보지 않고 바로 지인분께 방출했었는데요.문득 이미지 한번 경험해보지 못하고 방출한것이 못내 걸려서 임시로 가져다가 한번 찍어봤습니다.현재 니콘은 소니의 CCD를 가져다가 쓰고 있는데요.d1x는 달사 (http://www.imaging.com/) 의 CCD를 채용하였기에 필름의 느낌이 난다고도하고.. 여튼 가격도 출시시 6,000달러이던것이 지금은 45~50만원 선에서 접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아쉬운 마음을 달래보기 위해 그냥 지금 있는 곳의 동네에서 바로 옆의 아파트랑.. 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d1x + 50.8mm 단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