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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Hiroko Taniyama - [ここは春の国]

빨간부엉이 2018. 11. 30. 20:31

Hiroko Taniyama - [ここは春の国]  /  1980

 

List

1 猫が行く  
2 草の上  
3 エッグムーン  
4 カーニバル  
5 Fu・Shi・Gi  
6 スケッチブック  
7 そのとき  
8 ピエレット  
9 あやつり人形  
10 ここは春の国


후다닥...
11월의 마지막날이 되었다. 번개처럼 흘러가는 날들인데 마음은 왜 늘 불안한것일까나.. 그럴땐 음악이나 열심히 듣는거다라고 옛 성현이 그랬다더라마는.. 그 성현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박성현?,  김성현? 당신이 아는 성현을 찾아보자. ㅡㅡ;;
벌판에 푸른 풀만 가득한 자켓으로 된 히로코 여사의 앨범이다. 이 앞 음반이 하나 있는데, 응한님이 그 앨범을 언제 또 보내주신다고 질러두신듯하여 그 앨범은 CD로 들으려고 건너 뛰고 그 다음 앨범을 듣고 있다.
목가적 풍경과 대비되는 느낌의 곡들이 전체적으로 포진하고 있다. 밝고 통통튀는 느낌일까나.. 앞의 앨범들에서도 고양이가 등장하는 노래가 많다고 느꼈는데 이 앨범 첫곡부터 '네코가~~' 어쩌고 깜찍(?)하게 불러주시는데 애묘인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ㅎ
뭐.. 일단 밝음이 많이 강조되는 앨범이라고 해야할까, 들으면서 기분이 밝아지고 업되는 기분이 들게 해주는 앨범이라 생각된다. 좋아하는 느낌이라면 좀 진중한 느낌의 슬픈 멜로디... (변태같은지도..ㅋ) 그런걸 히로코 여사의 음반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번 앨범에는 개인적으로 실망을 많이 했지만 마지막 곡에서 커다란 반전을 이룬다. 처연한 피아노 반주 위에 얹히는 히로코 여사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앞의 모든 곡들이 주었던 느낌들을 일거에 반전시킨다. 이 한 곡 만으로도 이 앨범은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적어도 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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