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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Lucky Old Sun - [S/T]

빨간부엉이 2016. 9. 10. 18:11

 

 

 

Lucky Old Sun - [S/T]

2015 / kiti

 

 

 

List

 

1. 魔法のことば
2. 坂の多い街と退屈
3. 二十一世紀
4. 何も決まってない
5. Have a nice day!
6. 街
7. いつも何度でも
8. ミッドナイト・バス
9. しん

일본의 전형적 힐링 무비의 한 컷을 옮겨다 놓은 듯한 사진과 그 정서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때론 잔잔하고, 때론 달달하고, 가끔은 경쾌하고, 가끔은 이국적인 소리들로 채워진 음반을 만나본다.
얼마전 응한님께 Humbert Humbert란 일본 포크 음악을 하는 듀오에 대해서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이런땐 추진력 갑의 행동력을 보여주시는 응한님이 물어본 포크 듀오의 음반과 함께 Lucky Old Sun 이라는 듀오의 음반을 두 장 보내주셨다.
(비싸디 비싼 일본 음반들을 막 보내주시니..함부로 좋다고 해도 안되고, 함부로 물어봐도 안되겠다..ㅋ)

 

전원에서 소규모의 청중과 파티풍의 음악을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이네들의 음악은 우선 경쾌하고 심플해서 좋다. 플랫한 여성 보컬의 목소리가 주는 질감이 소박한 이네들 음악의 성격과 정서를 적극적으로 대변한다.


언제 결성이고, 얼마나 활동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브라스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면서 축제풍의 이미지를 잘 활용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팀의 이름으로 살짝 검색을 해봐도 아주 오래전 서구의 뮤지션들만 검색이 되는 통에 당황스러웠는데 좀 더 사알짝 검색을 해보다가 대만팀인데 일본에서 첫 음반을 낸 어떤 이들의 음악이 참 좋아서 그 팀을 발견하게 해주었기에 팀 명의 Lucky처럼 이 음악을 듣고 있음 행운을 선사해줄 것은 기분이 든다.
로또를 사야할까? ^^;


그냥 듣고 있으면 맘 편해지는 이런 음악들이 참 좋다.
복잡하고 어렵고 진지한 음악들을 언제 좋아했었나 싶은 그런 간사한 맘에 꿀밤 한대 먹여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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