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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GOBLIN - [LA VIA DELLA DROGA O.S.T]

빨간부엉이 2016. 9. 11. 15:08

 

 

GOBLIN - [LA VIA DELLA DROGA O.S.T]

Cinevox

 

 

List

 

 

1. La via della droga (M1 - titoli parte1)
2. La via della droga (M2 - titoli parte2)
3. La via della droga (M3 - titoli parte3)
4. La via della droga (M5)
5. La via della droga (M6)
6. La via della droga (M7)
7. La via della droga (M9)
8. La via della droga (M10)
9. La via della droga (M11)
10. La via della droga (M12)
11. La via della droga (M14)
12. La via della droga (M16)
13. La via della droga (M17)
14. La via della droga (M18)
15. La via della droga (M19)
16. La via della droga (M20)
17. La via della droga (M21)
18. La via della droga (M24)
19. La via della droga (M26)
20. La via della droga (M26 seconda parte)
21. La via della droga (M27)
22. La via della droga (M28)
23. La via della droga (M29)
24. La via della droga (M30)
25. La via della droga (M30 seconda

versione)
26. La via della droga (M3 versione lunga)

이탈리아 느와르 영화의 걸작 이라고 하는 (DVD판매자가 그렇게 써놨다..ㅎ) <LA VIA DELLA DROGA 1977> (헤로인 버스터즈) 의 OST를 접때 응한님이 보내주셨는데 감상 느낌을 이제야 적어본다. (게을러 터져서리..)


예전 영화의 짙고 화려한 색감이 지금 생각해보면 어색하고 빈티지한 느낌도 많은데 그렇기에 그런 컬러감에서 향수를 느끼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태리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들이라면, 엔리오 모리꼬네, 루이스 바칼로프, 다리오 아르젠토.. 그리고 무수한 예술영화 감독들의 이름들.. 거기에 덧붙여 우리는 Goblin이라는 이태리 프로그래시브 음악의 한 축을 담당한 이름을 빼놓을 수 없겠다.


그룹 독자의 정규 앨범은 사실 몇 안되는 것 같긴 하지만 무수한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며 확실한 영역을 구축했기에 21세기에도 그들의 이름은 살아남아 빛을 발한다.


다리오 아르젠토 영화의 많은 사운드를 창조해가며 이름을 알렸지만 그 외에도 많은 영화에서 이들은 음악을 맡았었는데 이 영화 <LA VIA DELLA DROGA> 에서도 고블린 특유의 사운드는 여전히 멋진 느낌을 보여준다.
사운드트랙이라는 역할에 충실하듯 영화를 점령하기보다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스코어들로 채워져있는데 다른 앨범들에 비해서 멜로디라인에 집중하는 곡 보다는 단조로운 리듬감에 집중하고 있는듯 들려진다.
전자음악을 많이 차용하는 밴드였는데 이 앨범에서는 록 밴드 특유의 사운드를 많이 포진시키고 있어서 조금 더 색다르게 들리기도 한다.


아쉬운 점이라면 수록곡들의 각각 러닝타임이 너무 짧다는 정도..
가장 긴 곡이 2분7초, 2분대 곡이 4곡 (전체 26곡인데) 에 나머지는 1분남짓이거나 몇 십 초로 끝나버린다. 간헐적으로 무척 맘에 드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곡들이 있는데 러닝타임이 너무 짧다보니 아쉬움이 훨씬 크게 다가온다. 좀 더 곡의 긴장감을 이끌어 가주었으면 좋을텐데 하는 순간 끝나버리기 일쑤라...


어쨌든 록 밴드 본연의 사운드에 충실한 이 앨범은 고블린의 여타 음반들에 비해서 다른 영역에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만큼 만족스럽게 감상했다.
영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영상을 구해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자막은 아마 없을 듯 한데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겠다.
제목으로 검색하다 해외판 DVD  판매업자의 판매글을 찾았었는데 링크로 남겨둔다. 어떤 영화인지 바로 감이 오실듯..^^


http://blog.naver.com/conradmajors/22058909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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