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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나를 아는 남자」

빨간부엉이 2018. 6. 24. 10:32

 

 

「나를 아는 남자」


지은이 : 도진기
펴낸곳 : 시공사
분량 : 340여쪽
2012 5 14일 초판 1쇄본 읽음


 


도서관에 몇 남지 않은 도진기님의 소설을 마저 읽어 나가는 중.


단편집은 아직 읽지 않았고, 고진이라는 변호사가 등장하는 시리즈와 김진구라는 청년이 등장하는 시리즈가 있는데 이전 작품 둘이 모두 고진 변호사가 등장했던 작품이었는데 처음으로 진구가 등장하는 작품을 읽게 되었다.


아무래도 현재의 작품들보단 좀 오래전 작품이라 그런지 (언제부터 추리 소설을 내신지 몰라서 초기작인지는 모르겠다)  오래된(?) 느낌이 좀 난다. 문체도 근작들에 비해 확실히 어설프고..
몇 개의 작품을 본 바 상당히 쇼킹한 결말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던데 「나를 아는 남자」 같은 경우 또한 꽤나 놀라운 결말을 준비했던건 분명하나 너무 엉뚱한 느낌도 없잖아 있는듯하고 잘 짜맞춰진 추리 소설에 대한 강박증도 초기라 그런지 전개속에 그런 감정들이 보이는 듯 하여 누구나 현재를 이르게 하는 과거란게 존재하는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지금 다시 또 진구가 등장하는 다른 작품을 읽고 있는데 그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도움이 되었기에 무의미한 독서는 아니었구나 싶다. 이제 단편집 하나만 남았던데 다 읽고 나면 서운할 거 같다.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신청 도서란에 신청이라도 해봐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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