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yse 와 구형백축 키보드 판매원인 마기와 요즘들어 한창 키보드에 빠져있는 [00물산]의 김대리와의 대화를 통해 지금까지 와이즈의 안과 밖에 대한 것들을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이것이 도대체 잠시 살펴본 것이냐고 하실 분이 있다면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만... ^^; 여하튼 제가 이 키보드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시절로부터 꽤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유저들에게 다수 공급이 된 듯하고 그로인하여 이제 와이즈라는 키보드에 대한 장점과 단점은 널리 알려진 듯합니다. 다만 역시나 많이 알려졌다고는 하지만 접해보지 못한 이들에게 와이즈라는 키보드에 대한 궁금증은 남아있을것이구요. 사용기는 언제나 그 일부의 궁금증을 가진 유저들을 위한 것일터이니 또 이렇게 중언부언重言復言 식으로 한말 또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WYSE} ## 간략제원키보드 이름 : WYSE 사이즈 : 가로 47.4Cm X 세로 18.3Cm X 높이 5.1Cm (높이 조절 다리를 폈을 때 / 펴지 않았을 때 3.8Cm) 스위치 : 체리 구형 백축 넌클릭 무게 : 약 1,710g 연결방식 : PS/2 키탑 인쇄방식 : 이색사출성형 제조 : Wyse Technology 생산지 : Taiwan Part Number : 900866-01 FCC ID : DYD900840 ## WYSE - 무한 질주의 기록누구나 한번은 목숨걸고 달리는 법이지.. 그것이 때로는 짝사랑일 수도 있고, 음악에 대한 열정일 수도 있고, 여행에 대한 방랑일 수도 있을터. 지난 일년간 목숨을 걸었다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긴 하나 키보드라는 생각의 입력도구에 열정을 다해보긴 했던 ..
꿈꾸는 아이님으로부터 오늘 전달받은 양갱입니다. '단팥묵'으로 순화된 표현이 맞는가도 모르겠네요.예쁜 박스패키징이 눈에 들어옵니다. ^^ 박스를 열어보면 먹기 좋게 잘라져서 하나하나 포장해두셨네요. 정성스러움에 감동..^^ 하트모양 연출해봤는데.. 정밀하게 연출할만큼 갯수가 안되어서 하트모양이 잘 안되네요..^^;맛은 제가 단 걸 싫어하는편인데 달지도 않고, 고구마를 넣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푸근한 맛이네요. 영양만점 간식으로 아주 좋겠습니다. 같이 온 쿠키인 듯한 이것은??바로 약과랍니다. 제가 좋아한다고 해서 만드신 모양인데 처음해보신 거라..모양은 튀김모양이구요...ㅎㅎ맛은...튀김맛입니다..^^그래도 맛있습니다. 만들어주신 맛이 어찌 만들어주신 정성을 따라가겠습니까...꿈꾸는 아이님 잘 먹을게요. ..
그냥 아무 얘기나 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야하나.. 지금도 너무 많은 거 같은데...여하튼 이태리 아트록그룹인 Premiata Forneria Marconi가 내한공연을 한답니다.핑크 플로이드도 왔었고.. 문제는 70~8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던 그룹이 2000년대에 와서야 공연을 한다는거죠.바꿔말하면 할아버지가 다 되서야 한국에 온다는... 일본과는 상황이 너무 틀리죠. 우리나라 공연문화는..ㅠ.ㅠ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가보고 싶군요. 콘서트 본 것이 언제인지도 모르겠고, 프로그래시브 공연을 실제로 본 적도 없고..지금 사는게 어렵다고 해서 이런것조차도 모두 무시하고 살아야하나 싶으니 비참하기도 하고..공연소식은 한참전에 알긴했는데 한번 이렇게 올려나봅니다. 혹 가보고 싶은신 분이 생길까 싶어서.B..
1부에 이어서 계속...5. 내부구성 내부의 스위치는 알프스 오렌지 (또는 핑크)가 사용되었으며, 내부를 들여다보기 위해선 세개의 나사를 풀어야합니다. 확장1과 비슷한 걸림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확장1을 뜯어본 유저라면 쉽게 분리해서 구경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내부에는 모든 올드 애플 키보드가 그러하듯 묵직한 보강판이 자리잡고 있고, 컴팩트한 외관과 어울리지 않는 묵직하고 안정적인 느낌은 바로 이곳으로부터 기인하죠. 체리 키보드에 익숙해진 요즘의 유저들에겐 네곳의 납땜 모습이 익숙하겠지만 보강판 된 키보드들은 스위치 다리 두 개가 납땜되어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리도 보강판된 와이즈 같은 경우는 다리 두 개만 납땜되어있습니다. 기판에 보이는 칩셋이 NEC인 것이 무척 눈에 띄는군요. (역시..
{Apple Standard 1} ## 간략제원키보드 이름 : Apple Standard 1 사이즈 : 가로 41.8Cm X 세로 14.2Cm X 높이 4.6Cm 스위치 :오렌지 넌클릭 무게 : 약 1,120g (ADB Cable 미포함) 연결방식 : ADB (Apple Desktop Bus) 키탑 인쇄방식 : 승화 인쇄 제조 : Apple Computer 생산지 : U.S.A Model Number : M0116 FCC ID : BCG5K5M0116##키보드 이야기 "당신은 예쁜 걸 좋아하나요?" "네.." " 그럼 당신은 키보드도 좋아하나요?" "네.."에서 네오는 빨간약과 파란약 중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포기하며 진실의 약을 먹죠. 네오에게있어서 진실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龜は意外と速く泳ぐ, 2005)영화는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기대를 모으는 요소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우에노 주리(스윙걸즈)와 아오이 유우(하나와 앨리스)가 나온다는 것이었다. 더불이 익히 알려진바로는 코미디영화로 알려진 듯했고..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지만 한국인의 정서와 잘 맞닿지 않는 무표정한 표정의 코미디라고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아닐 수도 없는 일본영화만의 독특한 개성이 물씬 묻어나는 그런 또 한편의 영화일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던 거 같다. 하지만 정작 영화는 블랙코미디의 형식에 다양한 알레고리를 끌고들어와 국가라는 체제에 대한 냉소적인 시각을 애써 감추지 않은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냐고? 그렇다. 이 영화에 대한 무수한 코..
얘기는 이렇다.. 비행기 엔지니어인 한 여자가 남편을 사고로 잃고.. 남편의 시신을 뉴욕으로 운반하기 위해 어린 딸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에 탑승한다. 잠깐 잠이들고.. 깨어나보니 아이는 온데간데 없고.. 비행기 안에서 아이를 본 사람은 아무도없다. 그녀는 약물중독자나 충격에 의한 정신착란등의 증세를 보이는 그런 사람으로 몰리고.. 그녀의 편은 아무도 없다..아이를 아무도 보지 못했다는 좀 억지스런 상황설정과 그걸 끼워맞춰가는 이야기 구조는 좀 빈축을 살만하지 않나 싶다. 그냥 시간 때우기 용으로는 괜찮은 듯 싶지만, 조디 포스터가 등장하는 영화여서 무언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 속에서 영화를 봤는데.. 실망스럽다. 시간이 남아돌아서 할 일이 없고.. 그래서 영화보는 거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