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음악제 2018
여수로 와서 세 번째 참여하는 화엄음악제 지난해에 이어 탱화가 걸렸다. 공연 시작 몇 분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공연 시작하면서 굵어지다가 나중에 장대비로 바뀌면서 부랴부랴 탱화에 포장을 씌우느라 스탭들 정신없었다. 차를 간만에 움직이려고 하니 방전이라.. 출동 불러서 가느라고 예정보다 늦게 도착. 올라가는 길에 보니 한지등을 많이 세워놓았다. 입구부터 경내에도 작품들이 즐비했다. 일단은 환해서 모르겠지만 내려올때 보니 좋긴한데.. 비를 많이 맞아서 작품들이 다 상한듯하여 안쓰러움. 공양간에 가서 비빔밥이라도 먹으려고 서두르는데 인기만발 고양이가 눈에 들어왔다. 애들이 만지고 장난쳐도 가만히 내버려두던 대인배냥..ㅋ 인기 만점~~ 올 해 화엄음악제의 주제는 '진혼' 이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슬픈..
Life & Photo
2018. 9. 16.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