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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 Input Device

Aigo A100 Keyboard

빨간부엉이 2025. 7. 16. 09:06

이 회사의 60% 배열 미니 키보드를 사서 집에서 멀티미디어용으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인터라 사무실에서 쓸 키보드를 물색하다보니 결국 다시 이 회사의 키보드를 장만하고 말았다.

 

이중 박스 포장의 꼼꼼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일 좋아하는 투톤 베이지의 단정함이 좋다. 특히나 이 메이커는 항상 키보드 루프를 같이 제공해주는 점이 젤 좋다. 
충전을 위한 충전 케이블과 스위치 뽑을 수 있는 리무버가 같이 포함되어있다.
텐키가 붙어있는 키보드 중에 가장 컴팩트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키보드를 찾아보던 중에 이 키보드는 알리에서 3만원 정도에서 팔고 있었고, 다만 스위치가 청축뿐인게 아쉬웠다. 사무실에서 아무래도 클릭 스위치는 좀 그렇지...
몇 달 전이긴 하지만 11번가에서 노란색 리니어 스위치가 채용된 모델로 3.6에 살 수 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청축인지 황축인지 알 수 없는 상태로 3만원에 팔고 있긴 하다. 
알리에서 사면 현재는 4만원에 청축만 살 수 있는데.. 원래 알리 가격이 오락가락 하니까 다시 싸졌을 때 구매하시길.
아... 오래 고민만 하다가 결국 지르게 된 계기는 어느날 갑자기 이 걸 20,800원에 팔고 있는 걸 봐서 안 지를 수 없었다고나 할까..ㅎ

 

오랜만에 접해보는 청축 클릭 스위치가 채용 되어 있다. 간만에 쳐봐서 그런가 아니면 키보드 자체가 괜찮아서인지 클릭임에도 꽤 맘에 드는 키감과 소리를 들려줬다. 하지만.. 역시 사무실에서는 쓸 수 없다.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예전에 키보드 마지막으로 접하던 오래전 시절에는 꿈도 못꿨던 스위치를 교체해가며 쓸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보강판이 있어서 그런가 스위치 접점부만 구멍이 뚫려있다.

 

스위치 리무버를 이용해 한 개의 스위치 적출해봄 (요즘은 이런 단어 안쓰겠지?? ㅋ)

 

교체 대상으로는 오테뮤라는 리니어 무소음 스위치를 선택했다. 사무실에 작년 말에 들어온 직원이 키보드를 잘 알아서 추천해준 스위치인데 처음엔 별로였던 거 같은데 점점 맘에 들고 있다..^^
일단 기판 고정용 다리가 있는 스위치인데 기판은 접점 다리만 들어가는 구조라 고정 돌기를 잘라내야했다. 뭐 예전에 많이 해 본 짓이라..ㅎ (다만 눈이 너무 침침한게 문제..ㅠㅠ)

 

집에서 쓰는 미니 키보드와 사이즈 비교 컷.

참, 이번에 구입한 건 무선과 유선만 (둘 다 충전식) 지원하는거고, 밑의 미니는 유무선에 블루투스도 지원된다.

 

라임색의 리니어 스위치

접점만 있는 스위치는 개당 160원에 국내에서 팔고 있는데 배송비까지 이 키보드에 교체할 스위치를 사려면 1.9점 정도가 드는데 알리에서 1.4에 파는 110개 짜리 스위치를 샀다. 5천원 절약하고 다리는 내가 잘라서 쓰는 것으로..ㅎ

재밌는 건 예전에 (너무 옛날 사람같네..ㅠ) 는 스위치를 보강판용과 무보강용.. 이런 식으로 불렀는데 지금은 접점2개와 기판 센터 잡아주는 돌기를 포함하여 3핀 스위치, 저기에 예전에 무보강용으로 스위치 위치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는 두 개의 돌기를 포함하여 5핀 스위치 이렇게 부르는 거 같다.

 

키캡을 다 뽑아내고 스위치 적출 시작. 
이 키보드 스페이스바가 상당히 단정한 느낌을 줘서 좋아했는데 키캡을 뽑고 보니 스페이스바 스테빌라이저에 그리스 같은게 발라져있다. 2만원 키보드가 이런 섬세함이..

 

스위치 다 뽑아냄. 스위치의 방향성이 모두 통일되어 있는 게 참 맘에 든다. 예전에 키보드 작업해보면 스위치 방향들도 다 지 맘대로라 신경 쓰면서 했어햐 하는데..

 

구입한 오테뮤 라임 리니어 스위치로 교체 장착. 다리는 다 잘라냈다..ㅠ 
스위치 뽑아내고 다리 잘라서 다시 끼우고 하는 이런 것도 이제 힘들다..

 

키캡을 다시 장착하고 마지막 컷.

사진상에 흰색과 회색 투톤으로 보이는데, 실물은 전형적인 베이지색 투톤이므로 참고하시길.

사무실에서 고장 없이 오래 오래 같이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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