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이 아닌 두남자의 밤」지은이 : 최혁곤 펴낸곳 : 시공사 분량 : 430쪽 2015년 7월17일 초판1쇄 발행본 읽음사 둔 중고책들 중에 손에 잡힌 것을 읽어 보게 됐다. 사 두었고, 중고 도서이겠기에 출간된 지 한참전일 거 같아서 펼쳐보니 11년 전 작품이다. 「B파일」이란 작품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받은 최혁곤 작가의 작품이다. 탐정 소설의 외피를 띄고 있고 「셜록 홈즈」시리즈의 홈즈와 왓슨 듀오처럼 전직 기자와 전직 형사 두 사람의 활극을 담고 있다. 탐정 소설보다는 활극 액션 버라이어티 모험 소설로 보이기도한다. 그런 와중에 다양한 추리소설의 형태들을 작품 속에 녹여 내고 있다. 말인즉슨 어쩌면 이 작품은 정체성이 좀 불분명한 찌개 같은 느낌일 수도 있겠다. 장편이지만 일상의 짤막한 이야기들..
「천진 시절」지은이 : 금희 펴낸곳 : 창비 분량 : 215쪽 2020년 1월 15일 초판1쇄 발행본 읽음읽고서 최대한 빨리 감상을 남겨야하는데 게으름과 귀찮음 탓에 늘 미루고 미루다보니 겨우 의지를 조금 짜내서 감상을 남겨보려고하니 책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언제쯤 의욕이란게 다시 살아나고 뭔가를 열정을 다해 해보고 싶어질 날이 올까 싶다. 생물학적으로 열정세포란 건 어쩌면 이미 사망한건지도 모르겠다 싶다.소설 「천진 시절」은 금희작가의 연변 문학이다. 연변 문학이라고 명칭하는 건 아마도 작가가 조선족 출신인 것 같고 발표하는 작품들의 내용을 보면 조선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며 예전에 연변 문학에 대한 평론집 같은 걸 읽은 기억이 살풋 나기에 그냥 그렇게 붙여 봤다. 이 작품 은 조선족 여자들이..
「심여사는 킬러」 지은이 : 강지영펴낸곳 : 네오북스분량 : 379쪽2023년 1월27일 개정본 초판1쇄 발행본 읽음 디즈니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의 원작 소설을 꽤 오래전에 읽었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뭔가 내용이 어설프고 글빨도 약했던 걸로 기억된다. 더군다나 장편 소설이라고 했지만 중편 소설 분량의 얇은 두께감도 실망감을 가지게 됐던 게 원인인 것 같다. 그렇지만 소재만 놓고 보면 충분히 재밌었기에 읽고서 금방 뇌리에서 휘발되는 소설들과 달리 지금도 남아있는 게 아닐까 싶다. 거기다 드라마화 되면서 인기도 얻고 그러니 앞으로도 읽었다는 사실을 쉽게 잊지는 못할 것 같다. 강지영 작가의 「살인자의 쇼핑몰」이 3권 박스셋으로 나와있는 걸 보면서 뭔가 사기는 좀 애매하고 도서관에 신청을 넣기도 애매하고...
절 구경을 다녀온게 아니다보니 사진은 볼만한 게 없고, 템플 스테이 중에 잠깐씩 찍은것들이라 송광사용 사진들은 아닙니다!! 26년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3일 점심 공양까지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송광사 템플 스테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다녀왔고, 휴식형 프로그램도 있고 그런 거 같습니다. 템플스테이가 처음이라 신청하면서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정신 없이 신청하고 다녀온 거 같습니다. 프로그램 일정은 굉장히 촘촘합니다. 도착해서 템플스테이용 방 배정받고 옷 받아서 갈아입고 나와 바로 오리엔테이션하고, 포교 담당하시는 스님의 안내와 설명으로 송광사 경내와 건물들 다니면서 두시간여 돌다가 저녁 공양을 합니다. 오후 6시40분부터 7시20분까지 법고, 범종, 목어, 운판 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후 ..
「곰탕」지은이 : 김영탁펴낸곳 : Arte분량 : 322쪽 / 367쪽2018년 4월16일 1판 3쇄본 / 2023년 2월1일 2판5쇄본 읽음 제목은 구수하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은 소설. 영화감독이 쓴 소설이라니.. 처음에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으나 재밌다는 무수한 100자평과 유명인들의 추천사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게 해준 소설.차태현 주연의 영화 헬로 고스트>, 슬로우 비디오>를 만들어냈던 감독 김영탁이 2016년에 발표한 소설 「곰탕」의 리커버 출판 소식을 보고서 이런 책이 존재함을 알고서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소설의 무대는 40여년 후의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상 기후에 의한 잦은 쓰나미로 도시의 지형은 많이 변형된 설정으로 나온다. 달동네는 쓰나미의 피해를 입지 않..
「골고루 먹고 가시게」지은이 : 김아직 외펴낸곳 : 팩토리나인분량 : 251쪽2026년 5월27일 초판1쇄 발행본 읽음무속 앤솔로지를 표방한 작품집으로, 영화 파묘>의 히트 전후로 기이함, 무속, 초자연적인 현상등을 다룬 작품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다 생각하는데, 이 작품 「골고루 먹고 가시게」도 그런 흐름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할 수 있다.귀신이 등장한다거나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할 때 가장 위험한 게 독자가 유치함을 느끼느냐 그렇지 않느냐 일 것 같다. 세상에 없는 (물론 과학적으로 생각하기에 그럴 것이다라는 개인적인 생각) 이야기를 풀어놓을 때 느끼게 되는 위화감은 대부분 유치한 감상으로 귀결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그렇기에 이 작품을 선택해서 읽어보게 됐을 때 역시 그러함에 대한 걱정이 가장..
「신 게임」지은이 : 마야 유타카옮긴이 : 김은모 펴낸 곳 : 내 친구의 서재분량 : 251쪽2026년 3월10일 1판 2쇄 발행본 읽음 「안녕 신」이라는 제목의 책이 알라딘 펀딩에 올라와있어서 호기심에 내용을 살펴보니 전작인 「신 게임」이란 작품이 20여년 전 출간되었고, 지금도 결말을 두고 논란과 논쟁의 중심에 있다하여 호기심에 신청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계속해서 출간되는 아동 도서 시리즈물이 있었던 모양인데, 추리 소설 작가의 작품이 거기 포함이 되게 됐고 작품의 내용이 아동 도서에 포함될 내용이었던가 싶을 정도로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뿐 내용은 꽤나 충격적이다. 동네에 고양이들이 연속적으로 몸체가 훼손되어 죽어 나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른바 ‘고양이 학살 사건’이라고 불리우는데 범인이 잡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