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obs.co.kr/program/?id=C231200008 OBS OBS www.obs.co.kr 유툽에서 보실 수도 있지만, 제가 어제 밤에 보니 화질이 너무 구립니다. 원래 방송한 곳에서 올려놓은 것이 화질이 좋네요. 고인물중의 고인물 임진모 아저씨도 나오고..ㅎ 파라노이드 편집장 송명하님도 나오고... 2부작인데 1부 절반밖에 못봤습니다. 밤에 또 봐야죠~ https://youtu.be/LDrwDcTaICc?si=glWRvNMEVc9yVayS 오늘 다시 유툽에 올라온건 화질이 좋군요. 요걸로 보시는게... 2부는 찾아서 보시구요~~
이것은 '헤어질 결심'이 아니다. 가지고 싶어 하는 욕구나 가진 것에 대한 집착이거나 영혼을 갉아먹는 소유욕에 대한 이별을 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100% 그러한것은 아니지만 블로그에 책을 읽은 것들은 언젠가부터 짤막한 후기를 남겨왔는데, 왜 음반은 그러지 못하는가에 대한 어젯밤의 생각 때문. 책은 긴 시간을 할애하여 읽기 때문에 생각할 게 있고 남기고 싶은 말이 생겨나고 그런 걸까? 음반은 30~60여분 사이에 끝나버리는데다가 집중이 안되면 망할 핸드폰으로 페북도 봐야하고, 카페도 봐야하고 하다보니 뭘 듣고 있는지도 모른체 끝나버리기 일쑤여서 그런걸까? 새해의 결심은 그러니까 들은 음반에 대해 올해부터는 좋았네, 나빴네 등의 한 줄 말이라도 남겨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말이다. 토끼의 해인..

는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70년대 영화입니다. 이 문구는 마음에 자라난 씨앗이 어떻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지에 대한 극명한 알레고리입니다. 뮤지컬 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던 알돈자에게 돈키호테는 희망이라는 씨앗을 던집니다. 어쩌면 그것은 더 나은 삶을 희구했던 알돈자 마음 속에 이미 가지고 있었지만, 그 가둬진 염원이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물 한방울 떨어뜨렸던 건지도 모릅니다. 휴일에 영화 을 봤습니다. 뮤지컬은 너무 비싸서 볼 엄두가 안났었는데 이렇게라도 대리만족을 시켜주니 감사할 따름이었네요. 영화의 완성도나 코믹적 요소의 삽입등은 여러 분분한 의견을 낳고 있는 듯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많이 좋았습니다. 많이 울었던 것 같구요. 애국심의 발로같은 건 아니고 그저 고통의 시대에 태어난..
1. 업체에 일 때문에 갈 때 혼자 차량을 운행하고 가게 되면 클래식 채널을 틀어놓고 운전을 하는 편이다. 어제도 가면서 김미숙의 가정음악을 틀어놓고 가던 중 소프라노가 부르는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듣기가 편치 않았다. 늘 소프라노 가창의 노래들을 듣는 게 불편한 느낌이 있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소프라노의 노래가 불편해서 여성 성악곡을 다 기피해왔던게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잘 못 된 것이 아닌가 하는 또 다른 생각이 든 건 메조소프라노의 목소리로 듣는 무언가가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알파 클래식 레이블에서 나온 음반 같은 경우 메조 소프라노인 Lea Desandre 가 보컬인데 이 음반 굉장히 애정 하는 음반이 아니던가. 그리고 최근에 라디오에서 메조..
아무튼, 감사할 일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책을 읽고 있던 밤이었다. 전날 비가 오고 늦더위가 부러 귀찮은 기승을 부리던 날이 급격히 식어버려 쌀쌀해지기까지 한 바람부는 날 밤. 늘 여기저기 다 열어두던 문과 창을 닫았다. 가을은 오지도 않고 사라졌다. 요조의 「아무튼, 떡볶이」 를 읽고 있었는데, 컴퓨터의 JRiver 프로그램에서 돌려놓은 파일은 영훈님이 들어보라고 보내신 작년의 가을블루스를 테마로 한 모음곡 이었다. 마크 노플러의 '블루버드' 라는 곡의 블루스 기타 연주가 전주로 흘러 나오는데 너무 재밌게 읽고 있던 책의 문장들이 눈 앞에서 사라지고 소리가 뇌리를 잠식한다. 그리고 눈물이 맺힌다. 어쩌면 살면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을 노래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런 인연이 생겨남에 감사하고..

MBC PD가 김제로 가서 폐가를 산 후에 그리로 이사를 하고 집을 바꿔가며 사는 시간을 예쁜 화면에 담아내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BGM도 좋아요~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1670&fbclid=IwAR0Va40laD9pwyNRGz7lBydhH48hVhhcLyKfElH5U_8CsS8FB4LSqcYLrBE '시골살이' 브이로그 올리는 MBC PD "'내돈내산' 폐가로 세컨하우스 꿈 이뤘죠" - PD저널 https://www.youtube.com/c/onulun/videos 오느른onulun 저는 요즘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아서 살짝만 건드리면 임계점을 넘어선 화가 넘쳐날 상황이었는데.. 나흘간 평균..
www.reelartpress.com/catalog/edition/116/led-zeppelin Led Zeppelin by Led Zeppelin Led Zeppelin by Led Zeppelin is the first and only official illustrated book to be produced in collaboration with the members of the band. Celebrating 50 years since their formation, it www.reelartpress.com 레드 제플린 결성 50주년 기념 화보집이란다. 무려 360페이지..ㄷㄷ 우리돈 7만원정도인데.. 수입 판매 안하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