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회사 부장님하고 저녁 먹으러 갔던 [한우짬뽕국밥] 집 입니다. 원래 함안에 있는 식당? 대구에 있는 식당? 의 분점인가봅니다. 메뉴판이 좀 정신사납네요..ㅎ 한우국밥은 말 그대로 국에 밥만 있는거구요. 한우국수는 밥 대신 국물에 소면을 넣어서 줍니다. 그리고, 가성비의 한우짬뽕국밥은 면과 밥을 다 넣어주기 때문에 면도 밥도 포기 못하는 이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기본 반찬이구요. 식당 한켠에서 계란 부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는 국산김치만 사용한다는 인증서? 같은 것도 붙어있습니다. 두 번째 가본 식당인데요. 저의 메뉴는 늘 한결같이 국수와 밥이 들어있는...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도 걱정하실 필요 없는 순한맛입니다. 찬으로 나오는 고추를 송송 썰어서 넣어먹으면 좋습니다. 여수는 예전 여수와..

점심에 칼국수 먹고, 근처 김제 죽산면에 '아리랑 문학마을' 이란 곳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일제 수탈관 - 수탈기관 (면사무소, 정미소, 주재소, 우체국) - 내촌, 외리마을 - 안중근의사 저격장소 하얼빈역사 등을 꾸며놓았습니다. 일제 수탈관 전면인데요. 1층 옆에 보면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활쏘기, 제기차기등을 할 수 있구요. (저희도 아주 재밌게 했습니다..ㅎ) 무엇보다 인력거가 2대 있는데요. 이거 서로 태워주기 하면 완전 재밌습니다..^^ 가시면 꼭 타보세요. 일제 수탈관 내부에서.... 수탈관 2층에 쉼터에서.. 믹스커피지만 커피도 자유롭게 타서 마시고 책도 있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전시실 중 한 벽면을 차지하는 이종구 화백의 그림입니다. (채기선 화백님 생각이 났습니다) 요것도 벽을..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부엉이 부엉이 설날은 금요일이고요~, 삐삐 고무줄 설날은 토요일이래요~ (동갑에 둘이 생일이 하루 차이입니다 ㅋ) 해서 생일에는 면을 먹어야 한다는 진리(?)에 따라 색시님의 생일날 검색하다 맛있어 보여서 김제의 '세엄마 바지락 칼국수' 라는 식당을 갔습니다. 검색에 나오는 맛집이라함은 모름지기 사람이 많은 법... 한적한 시골임에도 차들이 북적북적 실내도 북적북적... 메뉴판입니다. 칼국수만 먹고, 만두는 야끼만두를 포장해다 먹어서 현장에서의 만두 맛은 모릅니다..^^ 육수에 정성을 다한다는 가게의 인쇄물~~ 전식으로 약간의 보리밥이 나옵니다. 양념장 넣고 쓱쓱 비벼서 흡입~ 바지락 칼국수 2인분입니다. 바지락과 약간의 홍합이 들어있어요. ..

여수의 백야도라는 예전 섬 (다리가 생겨서 이제 섬이 아님) 으로 들어가는 다리 들어가기 바로 전에 좌회전하면 나오는 '섬섬씨' 라는 곳에 연휴 때 방문해봄. 당당하게 스스로 맛집이라고 떡하니 써놓은 저 패기!! ㅎㅎ 주차공간에 차를 대고 내려서 보는 섬으로 둘러싸인 여수 바다의 풍경 테이블은 모두 6개구요. 바다 풍경을 보면서 열심히 왔다갔다하는 낚시배도 보면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치킨과 갓초계국수를 팔고 있습니다. 색시와 저는 갓초계국수를 먹고 싶어서 갔습니다. 한번도 초계국수란걸 먹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저는 갓초계비빔국수를, 색시는 갓초계국수를 시켰습니다. 조금씩 덜어서 먹어봤는데 저는 그냥 갓초계국수가 맛있었구요. 색시는 비빔국수가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뭐 그래도 바꿔서 먹지는 않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