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완창 무대 중 무대를 관람했습니다. 작년부터 완창무대를 보기 시작했는데, 작년에는 , , 무대를 봤었지요. 올 해는 첫 무대인 무대를 일정상 놓쳤으니 내년에나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작년에 무대를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 해도 어쩐지 날짜가 못 볼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다른 판소리들은 그래도 음반으로도 들어보고 일상에서 많이 접하고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는 들어본 적도 없고 생소하다 보니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이번 무대를 꾸며주신 조희정 소리꾼은 작년까지 전주예술고등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치고 있었나 봅니다. 스스로도 학교에 오래 있어서 감을 많이 잃으신 것 같다는 느낌으로 시작 전에 말씀을 해주셨는데, 확실히 긴장한 탓인지 첫 번째 ..
집에서 인터넷이 되면 퇴근하고 뭐라도 올리고할텐데.. 사무실에서 짬날때가 아니면 안되다보니 너무 게을러지고 있습니다..ㅋ 접때 구례 카페에 공연 보러 갔을 때 구례 맛집이라고 검색해서 가 본 '세자매 가든' 입니다. 식사 시간대가 아니어서.. 손님이 없었구요. 당일 비도 계속 와서... 가게가 정갈합니다. 사진 뒤로도 테이블 많이 있습니다. 기본찬과 식전 샐러드 나오네요. 당연히 모두 리필됩니다. 된장국과 굴비 주십니다. 된장국은 따로 떠먹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좋더군요. 보통 뚝배기만 주고 끝이라.. 아무래도 이제 시대가 시대인지라 따로 떠서 먹는게 서로 편한 시절이니까요. 이 식당의 베스트 메뉴인 치자나물밥을 시켰던 것 같아요. 금액이 13,000원이었던가.. 가물 가물... 밥 떠놓고 누룽지해서 먹..
비 오는 오후에 방문한 구례읍에 위치한 '목월빵집'입니다. '음악이 흐른다' 카페에 공연 보러 가기 전에 일부러 들렀습니다. 사실 2년 전에도 한 차례 방문했다가 빵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못 사고 발길을 돌린 적이 있거든요. 이날도 4시 반경에 방문했는데.. 조마조마해서 중간에 전화해서 이때쯤 가면 빵 남아있냐고 문의해 보고 갔었네요..ㅎ 빵집에 들어가니 빈티지 스피커가 음악을 재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릴을 벗기면 귀신 같은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되는 AR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네요. -모델은 AR-3a 위 사진 두 장만 제가 찍었고 (빵집은 사실 찍을 생각이 없었음. 비도 오고 귀찮..ㅠ) 나머지 사진들은 제 폰으로 색시가 찍었습니다. 제대로 각잡고 청음을 할 상황도 아니고... 슬쩍 들은 인상으로는 AR스..
구례에 있는 풀레인지 클럽의 카페 '음악이 흐른다'에서 진행한 이색적인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카페에는 공연 정보가 늦게 올라온터라 관람신청을 했을 때는 이미 좌석이 다 찬 상태였는데, 다행히도 취소자가 생기셨는지 카페 사모님께서 공연 보러 오실 수 있게 됐다고 연락을 해주셔서 매우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 2년 전에 재즈 공연을 본 이후로 두 번째 관람이네요. 작년엔가 한 차례 다른 공연을 보러 갈 예정이었는데 공연 날 시골 어머님이 응급실에 실려 가시는 일이 발생해서 못갔거든요. 그 뒤에 바리톤 공연도 있었는데 그때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갔구요. 여튼 전주에서 오후에 광주 망월묘역에 잠시 들러서 구례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광주에 도착하니 말 그대로 비가 쏟아붓는 상황이라 대략 난감한 상황에 ..
어디선가 줏어다 쓰고 있던 선풍기가 언젠가부터 모터 회전수가 이상이 있는지 잘 안되거나 고단으로 올려야 정상으로 돌거나 하는등 문제가 있었다. 며칠전 사망하던 날.. 모터에서 귀곡성이 울렸다. 방옆에 딸린 주방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나오니 뭔가 조용하니 어색했다. 조용할리가 없는데.. 돌아보니 선풍기님이 사망하셨더랬다. 32도에서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 방.. 밤새 선풍기 틀어놓으면 아침에 출근할때 31도인 방. 선풍기 사망 소식을 개인 관계망에 타전했다. 그리고, 갑자기 응한님이 선풍기를 선물해주셨다. 오 놀라워라~~ 세상에나.. 무려 리모컨이 딸려있다.. 조립은 귀찮지만 살려면 해야한다..ㅋ 조립 완료!!! 제대로 작동하고, 리모컨도 정상 작동!!! 감사히 여름 나는데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날 주말에 무료 공연 보러 가기 전에 색시가 LG에서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고 싶다고해서 핸펀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며칠전에 KT알뜰폰으로 갈아타면 독서앱인 '밀리의 서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됐다는 기사를 봐서 (둘이 제휴맺음) 그걸로 바꾸는 것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가서 색시는 46,000원 LG요금제에서 KT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고 16,200원씩 내게 됐습니다. 저는 기존에 SK알뜰폰 무제한 요금제인 33,000원 쓰다가 '밀리의 서재'가 탐이 나기도하고 요금도 아낄겸 갈아탔습니다. 기존 무제한이 통화+문자 무제한에 데이터는 11G+매일2G+소진시 2mB 속도유지였거든요. 그게 16,200원으로 바꾸면서 통화+문자 무제한에 데이터는 7G+소진시 1mB 속도유지입니다. 내가 데이터를 많이 안..
2023 국립무형유산원 기획공연 [너나들이] 1회 팀명은 한국적 장단을 표현하는 '덩기'와 재즈의 '비밥' 그리고, 재즈 음악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두비두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이름이라고합니다. 공연 멤버는 -> 콘트라 베이스 & 음악감독 : 이원술, 보컬 : 김보라. 기타 : 김동환, 거문고 : 황진아, 드럼 : 이도헌, 트럼펫 : 배선용, 설치미술 : 최종운 공연에서 부른 곡 : 창부타령, 개개야, 푸른물결, 배틀노래, 엿장수, 얼리모닝, 너머, 산타령, 만물산야 & 앵콜 민요와 정가를 하시는 보컬분의 실력이 공연 전체를 몇 단계 격상시킨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밴드가 아무리 연주를 잘해도 보컬 실력이 안되면 그 공연은 약간 마이너스 방향으로 향하기도하고.. 밴드 음악에서, 관객이 받..
'스페이스 미곡'이라고 부르는 미곡창고 개조한 서천 장항읍의 문화예술 창작공간 장항 예술시장이라고 올 해 네 번 계획된 행사의 일환으로 공연이나 프리마켓등의 일정이 종일 진행된 모양인데... 몰라서 너무 늦게 가서 아쉬움. 도착했을 때 4시 순서인 2인조 밴드 'Y2Y' 팀이 공연을 하고 있었고, 자우림의 '스물 다섯 스물 하나'를 커버곡으로 부를 때 찍은 듯함. 5시 '콩코드'의 공연 시작전에 오지호 님이 나와서 기타 튜닝 중인 모습을 한 장 찍어봄 '콩코드'의 공연 중 모습 공연을 모두 마치고 무대 인사 할 때 나의 못생긴 얼굴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지 않았지만 오지호님이 사진 한 장 찍어야 한다고 하셔서 같이 한 장 남김..ㅋ 공연 마치고 나오다가 공연장 바로 앞의 항구 잠깐 구경~ 돌아오는 길에 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