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다 / 이지바이크 / 모비키예전같으면 뭔가 갖고 싶으면 그것 장만하고 싶어서 미치고 폴짝 뛰겠지만.. 이제는 그런 것에서는 좀 비켜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경제적 여건이 안받쳐준다는 것이 지름병에 제동을 걸어주고 있는 듯 싶다..^^다행이지 정말 다행이야...그런 와중에도 새로이 무언가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였으니 그것은 바로 미니벨로라 불리우는 접이식 쬐만한 자전거들이다.너무 예쁘고 접어서 버스나 전철 타고다니는데도 문제도 없다고한다.하지만.. 너무 비싸다..ㅠ.ㅠ사는 곳에 대해 어떻게 할지 새벽에 생각을 해봤는데.. 기숙사에 들어가려다 잠시 보류.. 일단 겨울될때까진 외삼촌집에 빈대붙을 수 있으니 버텨보다가 짐을 시골로 어떻게든 내려보내고 싸구려 고시원이나 아주 허름한 단칸방이라도..
경기도청에서는 해마다 벚꽃이 피는 계절에 도청 잔디광장에서 축제를 엽니다.. 사실 축제라고 말하기는 우습지만..여러 업체들이 부스를 차려놓고 물건도 팔고.. 아이들 놀이기구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상춘객들로 북적북적..국내의 유명한 벚꽃길들 처럼 길이 길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지만...근거리에 있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경을 가게 됐네요.거기서 찍은 몇 장의 사진입니다.남들처럼 멋있게 보이는 사진꾸미기는 안되네요. 언제나 그냥 사실적으로 보이던 필름카메라처럼..ㅎㅎ이미지가 너무 큰 거 같아서 텍스트와 어울려 보이지 않네요.그래서 이번부터는 작게 올릴테니 클릭해서 보세요. ^^그냥 크게 올리는게 나으면 크게 올리겠습니다.길 위에 앉아 쉬는 노인과 꽃길도 보이고.. 솜사탕과 번데기를 파는 아저씨의 모..
{전기오븐과 양과자} 꿈꾸는 아이님이 그렇게 갖고싶어했던 컨벡션 전기오븐입니다. ^^드디어 나물이네의 공동구매에서 참지 못하고 영입해버렸답니다.저렴한 가격에 오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대부분 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가스를 쓰지 않아서 일반인 누구에게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강점..동일한 스펙에 디자인과 도장만 변경한채 몇만원 더 받는 모델은 왜 사는건지 모르겠다는... 여러가지 색상의 양과자들입니다.제과점에서 파는 것처럼 모양새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거 짜느라 팔아파 죽겠다고 무척 호소하더군요..^^;)맛은 그대로입니다..ㅎㅎ일전의 찹쌀 도너츠의 실패건 때문인지 너무 오래 구워서 어느것은 까만색상이고 덜 구운건 하얀색상이군요. 노랗고 예쁜건 치즈가 들어간거랍니다.많이 구운것들은 겉이 ..
집에 몽고 외숙모 (?)가계시다보니 가끔 몽고어로 된 조그만 책자나 신문같은 것이 눈에 띕니다.무슨 소린지 알 수도 없고그렇지만 가끔 보게 되면이질적인 문자등으로 인하여 웃음이 납니다.몽고사람들이 보기에 한국의 글자도 이상하겠지만요..^^뭐 저기 좀 더 이상한 꼬불꼬불한 글자인지 그림인지 알 수 없는 문자의나라들도 많지만요..노키아 핸드폰 광고가 보이고 몽고가 씨름으로 유명한데..(우리나라와 같은 씨름은 아니지만) 씨름선수인 듯한 사진과 겨울사냥꾼들의 모습인 듯한 사진이 보이는군요. 위 사진 신문의 뒷면 (신문이 한장 뿐이더군요. -.-)을 보니 광고가 잔뜩.. 첨에 사진의 여자가 최지우인 듯하여 보게 됐는데.. 몽고가 한류열풍이 굉장하다고 하더니 최지우가 광고에도 등장하는구나.. 언뜻 그렇게 생각을....
주말에 꿈꾸는 아이님의 집에 놀러갔습니다.이것저것 만들어주신 맛난 음식들도 잘 먹고..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뭘 먹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 토요일 저녁에 골뱅이 소면과 계란말이 안주에 월급탄 기념으로 맥주한잔 했답니다..ㅎㅎ월급이라고 타봐야 매월 나가는 빚갚기와 생활비 주고 나면 적자가 아닌달에는 감사함을 가지게 되는... 뭐 그렇지만 이정도 사치정도는..^^; 이것은 지난주에 만들다가 실패했던 찹쌀도너츠랍니다.맛이 아주 좋던데요. 만드는 과정도 감동스럽기 그지없는 녀석들로... 집에 돌아오고나니 또 먹고 싶어지는군요. ^^다음 사진들은 꿈꾸는 아이님의 방안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입니다. 전신거울의 하단에 붙어있는 예쁜 토끼 스티커입니다. 제가 찍지 않았습니다..ㅎㅎ 몇년전에 사준 알람시계랍니..
꿈꾸는 아이님으로부터 오늘 전달받은 양갱입니다. '단팥묵'으로 순화된 표현이 맞는가도 모르겠네요.예쁜 박스패키징이 눈에 들어옵니다. ^^ 박스를 열어보면 먹기 좋게 잘라져서 하나하나 포장해두셨네요. 정성스러움에 감동..^^ 하트모양 연출해봤는데.. 정밀하게 연출할만큼 갯수가 안되어서 하트모양이 잘 안되네요..^^;맛은 제가 단 걸 싫어하는편인데 달지도 않고, 고구마를 넣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푸근한 맛이네요. 영양만점 간식으로 아주 좋겠습니다. 같이 온 쿠키인 듯한 이것은??바로 약과랍니다. 제가 좋아한다고 해서 만드신 모양인데 처음해보신 거라..모양은 튀김모양이구요...ㅎㅎ맛은...튀김맛입니다..^^그래도 맛있습니다. 만들어주신 맛이 어찌 만들어주신 정성을 따라가겠습니까...꿈꾸는 아이님 잘 먹을게요. ..
편지는 이제 사람들의 기억안에서 잊혀져 버린 단어가 된듯합니다.사람의 내음이 나는 그런 편지를 받아본지도 보내본지도 언제였던지...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하루의 시작과 끝으론 약간의 쌀쌀함이 묻어나고있고, 그 움추림에 보이는 하얀 편지꽂이 하나가 마음을 움직이는군요.누구에게 편지를 받고 싶거든 먼저 편지를 써야함에도 바쁘다는 일상의 핑계와 게으름은 그 지난한 과정을 모두 생략한채 살아가버립니다.산다는 것이 그냥 살아져버리는 느낌의 가슴아픔..후후.. 그냥 좀 외로운가 봅니다.그냥 가끔 사람은 눈물이 나고싶은가 봅니다.그냥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