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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이제 사람들의 기억안에서 잊혀져 버린 단어가 된듯합니다.
사람의 내음이 나는 그런 편지를 받아본지도 보내본지도 언제였던지...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하루의 시작과 끝으론 약간의 쌀쌀함이 묻어나고있고,
그 움추림에 보이는 하얀 편지꽂이 하나가 마음을 움직이는군요.
누구에게 편지를 받고 싶거든 먼저 편지를 써야함에도 바쁘다는 일상의 핑계와 게으름은 그 지난한 과정을
모두 생략한채 살아가버립니다.
산다는 것이 그냥 살아져버리는 느낌의 가슴아픔..
후후.. 그냥 좀 외로운가 봅니다.
그냥 가끔 사람은 눈물이 나고싶은가 봅니다.
그냥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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