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세상에 태어나면 한번은 걸어가는 길을 나서신 것 뿐인데 지금 이 자리에 남아있는 사람들에겐 슬픔이라는 무거운 짐을 남겨주셨습니다.다음 세상이라는 것도 종교적인 어떤 것도 믿지 않는 저지만 지금은 먼저 떠난 형과 작은누나를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셨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바램을 지녀봅니다.한번도 편한 시간을 보낸적이 없는 현실의 삶에서 벗어나 행복하시길... 덧붙임 : 몇달전부터 동호회 분에게 드릴려고 만들던 키보드를 완성했습니다. 이제서야 완성했습니다. 칙칙한 사진 한장만 남았네요. 받으시는 분이 잘 쓰셨으면 좋겠네요.
또 공연보고 온 얘기네요..^^;;휴일인데 비만 추적추적 내리고.. 사람들간의 오해로 인한 어떤 일을 알게돼서 기분도 좀 다운되고 그렇네요.그래도 어제 본 공연의 좋은 느낌이 있어서 다행입니다.동호회 회원분 중에 仁荷사랑™님이 계신데 이분이 공연 티켓과 프로그램을 보내주셔서 어제 인천에 다녀왔습니다.인천서 수원오는 버스가 일찍 끊기기 때문에 좀 불안했는데 다행히 공연 보고 막차 시간에 맞춰서 돌아왔네요.예전에 인천 자주갈 때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은 자주 지나다니긴 했는데 직접 들어가 본것은 처음이군요.공연은 인천쪽 문화재단인가 본데 '새얼문화재단' 이란곳의 주최로 진행이 됐구요.2007년 5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 두시간 정도 진행이 됐습니다.공연 프로그램은1. 관현악 "아리랑..
요즘엔 어디 무료 공연 다니는 재미로 사는 거 같습니다. 올리는 글도 그런 글 뿐이네요. 블로그도 통 들어오지도 못하고, 이래저래 본 영화나 책도 많이 있는데 정신이 황폐화된 듯.. 한줄의 글도 쓸 수가 없네요.인순이 콘서트도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갔다왔음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박명수의 'FunFun라디오'에 당첨되어 지난 주말 저녁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초행길에 고생이 좀 되긴했는데 공연이 감동적이어서 고생했다는 기분이 들지 않더군요.커다란 체조 경기장에 한명의 가수를 보기 위해 비를 뚫고 온 2~3천명의 관객과 좋은 음악들 듣고 왔습니다.절창과 열정의 가수 인순이는 확실히 명성 그대로더군요.격렬한 몸짓을 끊임없이 공연중에 간직하고 있음에도 흔들림없는 안정적인 음정과 음색은 "..
[뮤지컬 공연중인 목동 운동장 내의 엔젤 시어터 공연장 전경]저번에 박소현의 러브게임 이벤트에 당첨되어 소찬휘 콘서트에 다녀왔다고 글 올렸었는데 이번에도 이벤트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목동 아이스링크 옆에 있는 엔젤 시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수다스런 수녀님들의 그 네번째 얘기인 뮤지컬 공연을 봤습니다. 이번에는 최화정의 파워타임 이벤트로..공연장 맨 앞자리에서 두번째 줄에 앉았는데 뭔가를 관람하면서 그렇게 가까이에 앉아본 게 첨이라 좀 당황스럽더군요. 연기자들 코 앞에 앉아있다는 것도 심히 부담이..ㅋㅋ조갑경, 김숙, 심현섭등의 연예인 모습을 그렇게 가까이서 한시간 반동안 본다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같은 사람일텐데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은 뭔가 다른 존재처럼 느껴지는 걸 보면 미디어의 힘이 사람들의 ..
봄나들이를 나가봤습니다. 벚꽃도 만개하여 지는 무렵이고 날은 무더운 편이었습니다. 살고있는 동네인 수원 구운동에서 성균관대역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반경 2km정도의 커다란 저수지가 있습니다.일월 저수지 인데요. 일월 공원으로 명명되어 있더군요.너른 물가에 서있으면 마음이 좀 편안해집니다. 늦겨울에는 오리도 많이 보이더니 지금은 백로와 까치가 많더군요. 수원 상징새가 백로라 여기저기 새가 보이는 편입니다. 반경 2km정도의 저수지를 둘러싼 산책로에서 사람들은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합니다. 제방쪽에는 운동기구들도 여러종류 구비되어 있어서 잠깐씩 재밌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제방밑 공원부지에서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많구요. 수원시가 화장실 사업에 쏟는 비용이 굉장할 거라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멋진 화장실이..
두가지 정도의 물건을 사야하고, 한 사람을 만나 건네받을 것이 있어서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세운상가를 찾았는데 세운상가는 처음 가본곳이지만 청계천과 바로 붙어있는 곳이라 찾아가면 익숙할 줄 알았는데 청계천 공사후의 주변풍경이 너무 변해버려서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 전혀 알 수가 없더군요. 시골에서 중고 책과 중고 음반들 사러 서울 원정을 다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십여년의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세월은 참 빠르기도 하죠...세운상가 안은 미로와도 같아서 도대체 어디서 뭘 파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물어물어 간신히 구입하려던 두가지의 물건을 귀찮아서 돌아다니지 않고 그냥 처음 간 가게에서 모두 구입을 했습니다.물건을 구입하고.. 길 가운데가 방송에서 보던 청계천이길래 저도 내려가서 거닐어봤습니다....
친구가 박명수와 박소현이 진행하는 라디오프로그램에서 동시에 당첨이 되는 바람에 네장이 생겨버린 공연티켓. 동호회에 보러 가실 수 있는 연인을 한분 찾았는데 마침 노총각(?) 회원이신 Shinken님이 최근에 연인이 생기셔서 보러 가고 싶다고 하셨고, 그리하여 궂은 날씨에 처음으로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일명 새천년홀)을 찾아가게 되었다.성균관대는 생각보다 낯선 모습이었는데.. 구시대의 건물들과 현대식 건물들의 조화가 생각보다 어우러지지 않아서인지 마치 재개발 금지구역에 들어선 신축건물들이 있는 도시의 풍경을 연상시켰다. 아마도 을씨년스럽기 그지 없던 날씨탓이었겠지.600주년 기념관은 TV의 음악프로그램에서 자주 공연장소로 등장해서 인지 낯설지는 않았고 끝과 무대까지가 아주 길지 않은 공연장이어서 공..
친구랑 시내에 있는 한의원에 갔는데..참, 가는날이 장날이란 말이 이렇게 실감 날 줄 몰랐습니다.목요일과 일요일 휴일이라니..세상에 평일에 쉬는 병원이 어딨어..ㅠ.ㅠ돌아오는길에 의류랑 신발등 시내의 한 문닫은 빌딩건물 전체에 전시하여 재고상품이나 중소기업 상품 판매하는 행사가 있어서 구경하다가 오렌지색 신발이 너무 예뻐서 친구 선물로 한 켤레 샀습니다.그래도 나름 메이커라..ㅋㅋ 맘에 듭니다.가볍고 튼튼해보이네요. 밑창도 생고무라 오래 신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예쁘답니다. 끈도 오렌지색이 한벌 여벌로 들어있구요.전 지금 신는 운동화 떨어지면 짝퉁 퓨마나 한 켤레 살까 궁리중입니다..ㅎㅎ(이봐요 친구! 새 신 신고 어디 도망가는 건 아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