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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 / 이지바이크 / 모비키

예전같으면 뭔가 갖고 싶으면 그것 장만하고 싶어서 미치고 폴짝 뛰겠지만.. 이제는 그런 것에서는 좀 비켜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경제적 여건이 안받쳐준다는 것이 지름병에 제동을 걸어주고 있는 듯 싶다..^^

다행이지 정말 다행이야...

그런 와중에도 새로이 무언가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였으니 그것은 바로 미니벨로라 불리우는 접이식 쬐만한 자전거들이다.

너무 예쁘고 접어서 버스나 전철 타고다니는데도 문제도 없다고한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ㅠ.ㅠ

사는 곳에 대해 어떻게 할지 새벽에 생각을 해봤는데.. 기숙사에 들어가려다 잠시 보류.. 일단 겨울될때까진 외삼촌집에 빈대붙을 수 있으니 버텨보다가 짐을 시골로 어떻게든 내려보내고 싸구려 고시원이나 아주 허름한 단칸방이라도 들어가보기로 생각을 바꿨다.

기숙사도 기숙사비 내야하고 생활비도 내야하고.. 식사 해결도 안되기는 마찬가지고... 어차피 돈 들어가긴 조금 저렴하긴 하지만 비슷하다고 보면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거지같이 살더라도 나의 삶을 찾는것이 나을 듯 싶다.

그때가 되면 이 지름병의 대상이 된 자전거들도 좀 더 저렴해질까?

그때되면 하나 장만해보려고 노력해봐야지..ㅎㅎ



삼천리 레스포에서 나온 이른바 '삼트라다'

동급대비 가장 저렴한 가격과 스트라이다와 비슷한 무게.. 무엇보다 접었들 때 모비키와 비슷한 공간차지..

가격은 현재 가장 저렴한 곳에서 16만원선.

단점은 손잡이가 접히지 않아서 생각보다 휴대성이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생명인 미니벨로쪽에서 상당히 떨어지는 감각의 제품..



웃... 생각보다 이미지가 크군.. (클릭해서 보세요)

이번에 등장한 '모비키' (여러색상이 있음)

이번달 자전거 잡지에 등장해서 나의 눈을 현혹시킨 문제의 그녀석..

가격은 잡지에서 96만원인가.. 그랬는데 현재 실구매가격은 75만원정도..

뛰어난 디자인과 가장 적은 공간차지..(버스나 전철탈때 전혀 눈치보지 않아도 될 사이즈로 접힌다)

3초면 접었다 펼 수 있다는 놀라운 편의성.

미니벨로의 단점인 단이 없는 것을 뛰어넘은 3단 변속기어채용. 사이버틱한 미래형 디자인.

그러나.. 가격의 압박은 만만치 않다..

그리고 셋 중 13kg대로 가장 무겁다.



가장 갖고 싶은 녀석.. '스트라이다' (네가지 정도의 색상이 있다)

동호회도 결성되어있고 정기모임도 가질 만큼 국내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미니벨로.

뛰어난 완성도가 돋보이는 각종 마감과 유지를 위한 편의성등이 돋보이는 자전거.

바퀴도 셋 중에 큰 편이면서 접어서 세운다음 밀고 다니는 형태. 접었을 때 1미터에 40센티미터 폭이니 옆에 세웠을 때 그다지 걸리지 않는 사이즈임을 알 수 있다. 벨트식 체인의 채용으로 기름이 바지단에 묻을 염려가 없다.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녀석이기에 정보입수가 용이하다.

하지만 안장조절이 힘들고.. 처음 탈 때 미니벨로들이거의 그렇다고 하지만 핸들링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한다.

더불어 벨트식 체인쪽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꽤 큰 편인듯 싶다. 각종 방법들로 그 소음을 잠재우고 있는 듯..

문제는 단가가.. 최초 공개시에는 이 녀석도 100만냥정도 했던 듯 싶은데 지금은 신품가격이 46만원정도..

^^ 삼트라다가 아니면 모두 그림의 떡이 아닌가.. 하하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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