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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진국밥 방문 실패..ㅠㅠ

빨간부엉이 2024. 4. 1. 17:36

 

여수 (예전 여천)에 와서 지낸지 벌써 햇수로 9년이네요.

화양면 나진이란곳에 열무막국수 유명한집이 있는데(맛이 변해서 안간지 오래됨) 그 옆에 허름한 나진국밥이란 곳이 있거든요. 예전엔 카드도 안된다했는데..

늘 가면 열무막국수만 먹어서 그집을 못가봤거든요. 맛집이라곤하던데..

오늘 큰맘먹고 첨으로 먹어봐야지하고 가봤습니다. 자취방에서 도보로 40분 걸려서 갔네요.

새로 크게 건물 지어서 이사했다고 들었는데, 예전 모습이길래 가보니 시내 어딘가 건물지어서 지점을 냈더라구요. 나중엔 거길 본점이라할거라고 써놨네요.

여튼 가보니 1시 마감인데 제가 도착한게 11시반이고, 그럼 주문 마감은 통상 12시반. 대기 손님은 23팀. 절대 먹을 수 없어서 포기 ㅠ

오픈런하지않음 먹을 수 없을듯요 ㅎ

국밥집 앞이 바닷가인데.. 근처 2층 카페에서 옥수수빵이라고 파는거 맛있으니 가시면 드셔보시구요. (사진이 없어서 죄송..)

요건 걸어가다가 길 옆 위에 펜션에서 등대도 만들어놓고 벚꽃 핀 것도 이뻐서..

 

국밥 집 바로 앞이 바닷가입니다.

여수는 섬이 많아서 시원하게 탁 트인 느낌의 바다를 볼 수는 없어요. 호수를 보는 느낌이랄까...

 

 

 

점심을 먹어보겠다고 꾸역꾸역 나갔으니..

돌아오다 자취방 근처 꽃다리추어탕서 식사하고 들어왔습니다.

이 집은 색시가 좋아하는집인데요. 예전에 많이 갔고 지금도 가끔 갑니다.

추어탕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집 밑반찬이 참 맛있습니다. 저는 반찬때문에 좋아하는 집입니다. 아마 오징어 젓갈인가 빼고는 다 직접 재배하고 만드신 반찬일거구요. 셀프리필되구요. 화려하지 않지만 좋은 한끼 생각날때 갈만한 곳인듯합니다.

특히 직접 재배한 무를 수확해 덖어서 끓여 내놓는 무차? 맛이 너무 좋습니다. 늦가을에 식당가면 일년 쓰실거 빼고 볶아서 파시기도 하는데.. (평소 식당에서 물 한잔도 다 안마시는데.. .여기서는 일부러 몇 잔씩 먹고 옵니다.ㅋ)

이건 운빨이 맞아야 살수가.. 저도 한번밖에 못샀네요ㅎ

여천쪽에서 식당 찾으실일 있음 가보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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