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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 Input Device

Apple Macintosh

빨간부엉이 2013. 11. 25. 18:31

 

 

 

 

 

 

 

 

 

 

 

 

 

 

 

 

 

 

 

 

 

 

Apple Macintosh
 
 
모델 :  M0001
소개 :1984년 1월 
가격 : 2천4백95달러 
CPU : 모토로라 68000, 7.83 MHz
RAM :  128K, 후기 512K  
디스플레이 : 9 인치 흑백 화면  
 512x342 픽셀 
포트 :  두 개의 DB9 시리얼 포트 
프린터 포트 
외부 플로피 포트 
저장 : 내부 400K SSDD 플로피 
외장 플로피 (495달러) 
OS : 매킨토시의 GUI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애플의 역사를 바꾸었다고해도 될만한 기념비적인 컴퓨터가 아닐까..

리사 프로젝트에서 쫓겨난 잡스가 역시 다른 팀의 프로젝트를 빼앗아 진두지휘해 만들어낸 가히 컴퓨터 역사상 가장 간결한 사용자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고 말해도 좋을 컴퓨터가 탄생하게 된다.

이 당시의 개발비화는 잡스의 전기에도 잘 나와있고, 영화에도 간략하게나마 소개가 되고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거 같다.

무엇보다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에 대한 가장 드라마틱한 이야기 거리들이 가장 많이 담겨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

 

제록스사를 방문하면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처음 접하게 되고 받은 충격과 감탄이 그대로 옮겨와 컴퓨터 역사를 바꾸게 된 일화는 유명하다. 나중에 빌 게이츠가 윈도우에서 GUI를 내놓자 이에 광분한 잡스에게 게이츠가 했던 얘기도 유명하다. 한 번 찾아보시길..ㅎㅎ

 

지금은 아무도 아무 느낌도 없이 사용하고 있는 두 개의 화면을 겹쳐서 사용하는 (두 번째 사진을 참고) 부분의 당시 개발 일화도 재미있지만 당시 개발자들의 고충도 엄청 났을 거 같다. 완전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 셈이니까 말이다.

 

애플은 회사 상호부터 비틀즈의 음반사인 애플레코드와의 소송문제를 안고 시작했다면 매킨토시 또한 유명 오디오 제작사인 매킨토시와의 분쟁을 안고 뛰어들었는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명칭을 정하는데 있어서의 새로운 창조에 대한 감각은 뒤떨어졌던 걸까..ㅋ

 

매킨토시에 대한 애정은 매킨토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개발자등의 서명을 컴퓨터 내부에 새겨넣음으로 해서 컴퓨터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하드웨어적으로 잡스의 고집 덕분에 팬을 설치하지 않음으로 인한 발열 문제로 비싼 토스터기라는 악평도 감수해야했으니 기술적으로 완벽했던 물건은 아니었던것이 아닐까..

 

이 제품을 내놓을 당시의 슈퍼볼 광고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아무튼 얘깃거리가 참으로 많은 녀석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은 올드맥이나 컴팩트맥으로 불리우며 컬렉터들의 장터 모니터링을 하게 만들고 있다.

초기 128k 메모리 모델에서 512k 모델로 업그레이드 되고, 당시의 키보드는 M0110 키보드가 사용되었고, 입력 포트는 RJ-11 포트가 채용되었었다.

애플의 입력 포트는 후에 ADB로 바뀌고 되고, 이 후 파이어와이어로 바뀌게 된다. 한참 후의 얘기가 되겠지만.

 

 

 

 

밑에 응한님 댓글의 이미지 링크가 복사가 안되기 때문에 궁금해하실분이 있으실까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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