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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악마의 usb 케이블이다..ㅎㅎ
저 순진 무구한 미소를 띄고 있는 저 녀석..
이번에 만든 키보드가 마이크로 usb 단자인지라 패셔너블하게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서 2,400냥이라는 거금을 주고 슬리빙 플랫 케이블을 사고야 말았다.
광고에서 양쪽에 불이 들어온다는 것을 보긴 했는데..
그냥 불 들어와 있음 포인트로 생각하고 쓰지 뭐 싶어서 별 생각없이 주문했다.
헌데..
이 녀석..
요란하다!!!
다섯 가지 정도의 컬러 led가 순차적으로 바뀌면서 정신을 혼란시킨다.
그 정도면 참아줄 수 있는데..
몇 번 바뀌고는 나이트 사이키 조명처럼 깜빡거리기 시작한다.
그것이 컴퓨터가 꺼져도 전원을 완전 차단하지 않는 이상 무한 루프다..ㅋ
망치로 두들겨서 안의 led를 깨버릴까 생각도 해봤는데 램프 스타일이 아니고 납작한 것이면 안될 거 같고..
보기 흉하더라도 뭐로 감싸서 쓰던지 해야할 거 같다.
아..
이건 크리스마스에나 써야 할 그런 케이블이 아닌가 싶다..ㅎㅎ
10포트쯤 되는 usb허브에 이 케이블 꽂아두면 무슨 날에 분위기 내는데는 확실할 거 같긴하다.
가장 큰 문제는...
검정색 키보드에 쓰려고 하나 더 샀다는 데 있다..ㅡㅡ;;
핸펀으로 동영상을 찍어 봤는데..
48초 찍었더구만 용량이 117메가 되서 깜짝 놀랬다.
이 큰걸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하다 유투브에 올리고 링크해본다.
악마의 usb 감상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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