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하늘이 좋습니다.
사실 구름을 보는게 더 좋습니다.
산골소년이라 산 속이 익숙하고..
어려서 한 여름에 낮게 드리운 구름이 산 능선을 타고 움직일 때
그 때 드리워지는 구름의 그림자가 산을 타고 넘어가는 것을 기분좋게 바라보던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그런 풍광을 마주할 날이 이제는 참 어렵구나.. 그렇게 사는게 비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럴때 하늘을 보면 그래도 구름은 여전히 다양한 모습으로 제 위를 떠다니며 제 마음을 위로해 주는 거 같습니다.
고마워!
'Life &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 늦은 꽃들 (3) | 2015.07.01 |
---|---|
어머니 생신선물 (2) | 2015.06.30 |
하루... (2) | 2015.05.27 |
배고픈 길 위에서.. (0) | 2015.05.18 |
나물 비빔밥 & 꽁치구이 (2) | 2015.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