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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Photo

담양 담빛 예술 창고

빨간부엉이 2016. 10. 1. 17:06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망월동에 성묘 갔다가 (전날 가려고 했는데 전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근처에 생겼다는 담빛 예술 창고를 구경하고 가기로 하고선 들름

사무실 여직원분의 남자 친구의 친구... 분께서 예술창고에 작품 전시를 하고 있어서 다녀왔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기사로 이런 곳이 생겼다는 것을 보고선 언젠가 담양 동생 보러 갈 일 생기면 보러가야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가보게 됐다.

 

 

 

 

예술 창고를 가려면 차로 갈 수도 있겠지만 전에 관방제림을 걸어보지 못해서 이번에 걸어봐야지 생각하고 관방제림 근처에 차를 대고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관방제림 앞의 국수거리에 있는 국수집을 가려다가 밥을 먹여야겠다 싶어서 들어간 식당

밥, 기억을 품다

라는 식당이었는데 깔끔하게 나오는 기본식은 가격도 관광지니까라고 생각하면 괜찮은데 떡갈비 제일 작은것을 추가로 시켜야 둘이 먹을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주문했다가 완전 바가지쓴 기분..

담양 사는분들 기분 나쁘시겠지만 담양 가서 떡갈비 먹고서 너무 비싸고 맛없다라는 말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다는 걸 알아주시길 바래본다..ㅋ

하긴 나도 전주에 가면 절대 관광지에서 비빔밥 먹지 말라고 꼭 당부하곤 한다. (넘 비싸다..)

 

 

 

 

 

 

 

 

 

 

 

 

 

담빛 예술 창고를 가기 위해 관방 제림의 둑길을 걷다가 보니 풍광도 좋고.. 하늘이 흐린것이 아쉬웠지만.. 

조각공원도 있어 눈요기도 하게 되고, 국궁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키우는 발바리 녀석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요 녀석도 꽤나 시끄러웠던..ㅎ

 

 

 

 

 

담빛 예술창고 뒷편 (관방제림 둑으로 걸어서 오면 뒷편으로 내려오게 된다)

 

 

 

 

 

 

내부에선 한켠에 북카페와 미술품 전시회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2층에서 본 1층의 카페 모습과 2층 테이블에 놓여있는 죽통 화병 사진을 찍어봤다. 담양답게 요런 소품도 대나무를 활용한다.

 

 

 

 

 

 

 

전시회장 2층에 있는 작품 중 (모든 작품에 가격표가 붙어 있던데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상상 그 이상의 가격...ㅋ)

 

 

 

 

 

 

 

 

 

2층에서 1층 전시장으로 내려오는 계단에 고무신을 이용한 다양한 표정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인상적이기도 하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표정의 변화가 커서 사람들 볼 때 편향된 시각으로 판단하는 게 잘못될 수 있겠구나.. 뭐 그런 얼렁뚱땅 해석을 하며 내려왔다

 

 

 

 

 

 

 

 

 

 

 

 

 

 

1층 전시장에 있는 작품들 중

 

 

 

 

 

 

 

 

 

 

담빛 예술 창고 정면쪽에서 담은 사진들

 

 

 

 

 

 

 

 

차로 돌아오면서...

국수거리에는 백종원 아저씨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국수집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 있던데..

원래 우리도 거기 가려고 했던터라..ㅎ

국수는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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