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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한님 때문에 알게된 일본 뮤지션이 나카지마 미유키 여사와 히로코 타니야마 여사뿐이라고 생각을 하다보니..

카르멘 마키도 있는데? 모리타 도우지는 어쩌고? Super Junky Monkey는 어쩔건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일본 뮤지션이나 음악이 하나도 없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응한님 덕분에 대중적이지는 않겠지만 독특하고 실력있는 일본 음악들을 아주 조금이나마 듣고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무슨 소린지도 모르고 그냥 음악만 듣는 한심한 수준이긴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늘 언제나 영원히 감사합니다 ^^)

오늘 응한님이 히로코 여사의 LP 7장을 보내주셨다. 한 장 빼고는 다 파일로만 다운 받아서 들었었는데 (한장은 응한님이 CD를 일본서 사서 보내주셔서 실물로 감상) 이제 실물로 감상 할 수 있게 됐다. 두어달 전에 중고 판 대량으로 판매하는 분이 내놓은 일본 음반중에 히로코 여사 초기 음반 3장이 들어있어 갈등 때리다가 돈이 없어 못샀는데 이 7장중에 그때의 세 장중 두 장이 있다. 

7장 중 개인적으로 세 장은 굉장히 훌륭하고 두 장은 그닥.. 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두 장은 들었는지 안 들어봤는지 생각이 안난다.

당분간은 삼각 머리 히로코 여사의 판들과 함께 밤을 보낼 것 같다.^^

 

이건 보내주셔서 어제 받은 것들인데, 

하나은행 책상 달력 - 깔끔해서 보기 좋다. 내 일터에서 생기는 업체들 달력들은 뭔가 지저분해서 다 별론데.. 개인적으로 SK에서 제작하는 달력을 최고로 꼽는다. 심플함이 정말 좋다. 작년에도 좋았는데 올해도 참 좋더라만.. 업체가서 달라고 하면 개인별로 딱 하나씩만 지급되서 줄게 없다고 한다..ㅠ

레코노믹스란 책은 좀 딱딱한 경제서 같은건가 싶었는데 음반 애기가 많아 보인다. 지금 도서관에서 장기전으로 빌려 보고 있는 10권짜리 대하소설 다 보고 나면 봐야겠다.

Labyrinth 블루레이 타이틀 - 영화는 다운 받아서 보려고 받아만 뒀는데, 블루레이 타이틀을 구매하셔서 보내주셨다. 사진집도 들어있는 한정판이란다..ㅋ

그리고, 과격한 음악이 담겨있는 두 장의 CD. 간만에 좀 후련한 사운드로 귀청소를 좀 할 수 있을 거 같다.

 

두루두루 왕창왕창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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