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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실패한 먹거리 선택들..

빨간부엉이 2020. 10. 11. 17:25

색시가 요즘 꽂혀서 자주 만들어 먹는 요상한 쥬스..
연두부에, 아로니아, 블루베리, 요거트 등등을 넣고 도깨비 방망이로 열라 휘저어서 만든 음료인데 나름 맛있음..ㅎ

 

색시랑 동갑인데 생일이 하루 차이라, 보통 생일은 미리 하는건 상관없다고해서 가급적 색시 생일날에 맞추긴 하는데.. 암튼 형편대로 케잌이라도 사다가 자축하곤함. 오늘은 내 생일날, 내일은 색시 생일날..ㅋ

전주 하가지구의 수제 케잌 카페 '레브' 가 정말 최고의 맛을 선사하는 케잌을 꽤 오래 제공해줬었는데 이제 문을 닫아서 다른 카페를 검색해서 주문한 단호박 케잌.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한쪽 모서리에 있는 곳인데 괜찮아보여서 주문해두고 토요일에 찾아왔는데.. 먹어보고 둘 다 너무 입맛에 안맞아서 레브 수준의 케잌 카페를 찾기 전까진 다음부터 케잌은 사지 말기로 협의..ㅎ

초 다 꽂으면 너무 지저분할 거 같아서..(늙었어..ㅠ) 한 개만 꽂고 불 붙여서 소원 빌고..

케잌 단면.

사진이 구려서 그렇지 비주얼은 좋은데.. 맛은 영..ㅠ

 

점심은 외식을 하기로하고 전주 호남각이라는 한식당 집에 감. 비싼 집이라 한번도 안가봤는데, 뜬금없이 갈비탕을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하다가 여기서 메뉴가 있길래 한 번 가봄.

근데 하필 앉은 자리가 BTS 식사 하고 간 자리..ㅎ
대통령 보다 더 위대한 인물들이 다녀간 자리에 식사를 함..ㅋ

 

참.. 갈비탕은 너무 달고 맛없어서 다시 안 오기로함. (반찬은 먹을만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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