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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의 봉님에게 뭔가를 드렸더니 자기도 뭔가를 계속 주고 싶어하셔서..
아이팟 클래식을 가지고 계신데 아이폰 구입 후 외장하드로만 쓴다고 해서 그럼 나 주라고 해서 받은 80기가의 아이팟 클래식.
전형적인 실리콘 키스킨을 씌운 상태고 선호하던 실버 색상도 아닌터라 새로 옷을 입혀주기로 결심함
짜잔!!
준비물은 이 두가지~~
크리스탈 케이스와 (사은품은 원래 하나인데 뭐가 왕창 따라옴) 무려 캐나다제 젤라스킨 (http://www.gelaskin.co.kr)하나.
애플 제품중에 아이팟 클래식은 2001년 이던가 처음 아이팟이 나왔을 때부터 원래가 너무나 써보고 싶었던 제품이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까지 써보지 못했었는데 써볼 기회가 생겼고, 젤라스킨은 아이팟 클래식 구입을 염두에 두던 시절부터 꼭 사용하리라 결심했던 스킨인지라..
젤라스킨은 캐나다에서 수입되어 오는 것이라 국내 스킨보다 좀 비싼편이지만 디자인과 퀄리티는 훨씬 뛰어난 듯 하다.
수백가지의 디자인중 맘에 드는 하나를 결정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는데 스킨 이미지의 밴을 타고 어디론가 떠날 때 주크박스인 아이팟 클래식을 들고 동행할 수 있는 기기라는 이미지가 맞물려서.. 선택
살면서 한번도 그 흔한 액정보호필름 같은 것도 붙여본 적이 없는데다가 수전증도 있는터라 스킨을 제대로 붙이지 못했지만...
첫 사진은 클릭 휠의 스킨을 제대로 센터에 붙이지 못했고,
두번째 사진은 뒷면 전체를 가리는 스킨을 좀 더 밑으로 붙였어야하는데.. 떼서 다시 붙이면 접착력이 떨어질까봐..ㅋ
세번째 사진은 크리스탈 케이스를 구입했을 때 사은품으로 선택했던 아이팟 독 커넥터를 보호하는 커버.
나머지는 케이스를 적용한 사진들.
이어폰은 동호회의 klklkl 어르신이 사용하던 이어폰을 물려받음.
내 기준에선 비싼 녀석이라 (지금은 단종 모델이라고..) 음질은 좋다고 생각되지만 중간 사진의 이어팁이 모두 직경은 같고 저주받은 내 귓구멍은 사이즈가 어정쩡하여 모두 귀에서 빠져버림..ㅠㅠ
사진상 이어폰에 끼워진 팁만 큰 사이즈인데 이건 귀에서 빠지진 않지만 귀가 아픔..ㅠㅠ
처음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동행할 수 있는 그런 느낌.. 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킨을 붙여놓고 하루도 안되서 이미지를 볼 때 마다 드는 생각은
무조건 떠나고 싶다!! 라는 부작용이..ㅋㅋ
사진 찍은 날 (2월 29일) 을 기념하며..
역시나 동호회의 마사미님이 전에 초코파이 보내 주시면서 같이 넣어주신 미니 달력과 함께 기념촬영함..ㅎㅎ
달력은 차에 붙여 다니는 것을 잠시 떼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나의 키보드
애플의 IIGS 키보드
무수한 키보드들이 내 손에서 망가지거나 떠나갔지만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의 빈티지 기계식 키보드
마지막으로 이제는 시간의 기억속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것들을 몇 가지 모아서 단체 촬영을 해봄..^^
플로피 디스켓 3.5인치 / 5.25인치
필름
카셋트 테이프
기계식 키보드
고장난 RF 카메라
스마트폰에 밀려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하드디스크 타입의 아이팟 클래식
그래도 내 지난 시간들을 함께 했던 추억의 물건들.
(카메라는 아님..ㅎㅎ - 다른 필름 카메라 살 때 되는 거라고 껴줬는데 상태가 메롱 메롱하여 장식품으로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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