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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에 half&toy 카메라 카페에서 공구했던 솔라리스 필름을 결국 유통기한이 지나서야 겨우 다 소진했다.
15롤을 찍는데 이렇게 힘겨울 줄이야..
그런데 이번엔 20롤을 구입해버렸다..ㅠ
친구 찍어준 사진들의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작정하고 많이 찍어볼 요량으로다가..
포토북 만드는 사이트에서 친구 사진들만 모아서 책도 하나 만들었는데 내일 올 거 같음..ㅋ
흑백필름으로 가고 싶긴한데
흑백필름 가격이 너무 비싸고 현상료도 비싸고.. 이래저래 엄두가 안난다.
그래도 이번 칼라필름은 싸구려는 아니고 나름 괜찮아 보이는걸로 좀 더 주고 샀다..ㅎㅎ
일본 필름인 efiniti 감도 200짜리하고
원래 이태리 필름인 모양인데 중국에서 기술을 인수해서 만든다나 뭐라나.. sunny 감도 100짜리 필름이다.
게인이 거친걸 좋아하고 선명한 사진보다는 흐릿한 느낌의 사진을 선호하다보니 코닥같은건 나하고 맞지 않음을 알게 됐다.
감성적인면에 주안점을 둔 필름을 찾아서 구입.
솔라리스가 단종이 됐고, (비싸서 공구때 구입하지 않았으면 평생 써보지 못했을듯) 솔라리스의 뒤를 이을 감성 필름이라는 문구가 나를 끌어당겼다.
감도가 좀 높은 필름이라야 거친 입자감을 선사해줄텐데 의외로 sunny는 감도 100짜리지만 입자감이 거칠다는 사용자 후기가 잇달아 걸려있는걸 보고서 '이거다' 싶어서 구입.
그나저나 언제 저거 다 찍고, 현상 보내고, 스캔 하고 한다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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