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습도계 지름~~

 

 

 

사진이 흔들렸네..

방이 어두워서 셔터 스피드가 거의 나오지 않는터라..

뭐 암튼 시계가 없다보니 답답하여 탁상시계 하나 사려고 둘러보다가 지름신 발동하여 주머니 탈탈 털어 구입한 것들.

허나 탁상시계는 주문한 색상 재고가 없다하여 한달 기다려야함..ㅡㅡ;;

 

박스의 녀석은 매우 저렴한 캠핑용 랜턴인데 내 방에 야간 조명용으로 쓸까하고 구입함 (완전 충동구매)

기존에 20여년 된 밤에 켜두는 조명이 하나 있었는데 너무 오래되고 화재 위험도 있어서 버려버렸다. 난 완전 칠흑같은 암흑 속에서 잠을 자야하는 편인데 명절 때등으로 내려오는 누나네는 불을 켜두고 자는 듯한데 조명을 버려버려서 요걸 대용으로 쓰면 어떨까 싶어서 장만해봄.

 

 

 

 

 

 

 

 

 

가격이 가격인지라 설명서 따윈 없다..ㅎㅎ

박스안에는 랜턴 하나만 달랑 들어있다.

 

 

 

 

 

 

 

 

 

 

손잡이를 잡고 쭉 뽑아올리면 저련 모양새가 된다.

LED 광원을 사용한다.

 

 

 

 

 

 

 

 

 

 

바닥을 열면 배터리 세개가 들어감을 확인할 수 있다.

배송처에서 중국산 배터리 2개를 넣어주긴 하던데.. 왜 2개만? (안 주는것보단 고맙긴 하더라만..)

여튼 예전에 다용도로 쓰려고 박스로 사뒀던 파나소닉 건전지 세 개를 과감히 투입한다.

 

 

 

 

 

 

 

 

건전지를 넣고 몸체를 위로 당기면 전원이 들어오면서 불이 들어온다. 푸르스름한 밝음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살짝만 올려서 한켠에 놓아두면 취침용 등으로 사용하기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노출 때문에 어둡게 나왔지만 전체를 다 뽑으면 상당히 밝아서 실재 캠핑등에서 사용해도 무방할 듯 싶다.

 

 

 

 

 

 

 

 

 

 LED 광원이라 직접 보면 눈이 아프기 때문에 위에 매달아 놓거나 하지 않으려면 저렇게 뭔가 씌워서 부드러운 빛을 연출해도 좋을 거 같다.

 

 

 

 

 

 

 

 

 

 

만세~~!!

 

 

 

 

 

 

 

 

 

 

요거는 그 분께 주는 신년 선물..ㅎㅎ

 

 

 

 

 

 

 

 

 

 

 

 

 

 

 

 

 

열쇠고리나 가방, 핸드폰등에 달고 다니면 좋을 듯한 예쁜 손톱깍기 되시겠다.

그 분의 손톱이 개인적으로 좀 길어보여서 늘 깍으라고 구박하곤 하는데..

요걸로 단정한 손톱 유지하시길 바라며..^^

 

 

 

 

 

 

 

 

 

 

 

 

 

 

 

 

 

 

 

 

 

 

 

 

 

 

탁상 시계가 오지 않았으니 사실상 지름 보고의 핵심은 요 온/습도계가 될 듯 하다.

일본 empex에서 만든 온/습도계인데 같은 회사에서 나온 제품으로 오뚜기 모양의 온/습도계가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고, 실재로 그 분이 사용하고 계셔서 브랜드 인지도도 내겐 있는 편인 제품이랄까...

무엇보다 생각보다 상당히 저렴하더라는.. (디게 비쌀줄 알았음)

 

 

 

 

 

 

 

 

꺼내서 뒤에 받침 끼우고 책상 위 올려 놓으면 요런 자태를 뽐내어주신다.

 

 

 

 

 

 

 

 

일터 숙소 책상위에 갖다 놨는데 온도, 습도 모두 낮다..흑흑.. (사진은 시골집 내 방에서임)

적정 습도가 50~60% 라고 하던데 습도를 좀 높여야 할 거 같다. 방 온도 낮은건 어쩔 수 없지만..

 

 

 

 

 

 

 

 

 

 

 

 

 

 

 

 

뒷면 모습 - 배터리 같은건 필요 없다.

 

 

 

 

 

 

 

 

 

 

 

 

 

 

 

 

 

 

 

 

 

 

 

 

 

 

 

 

 

 

 

 

 

 

 

 

 

 

한달 후 탁상 시계를 받으면 또 사진 나가는걸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