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썅년의 미학」
색시가 보고 싶다고 해서 전에 샀던 책인데, 빠르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아서 최근에 보게 됐다. 한 권은 문체가 너무 강압적이어서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가끔 위트있는 글도 있고해서 읽을만했는데, 한 권은 분명히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는 건 분명하지만 책으로써의 가치는 글쎄? 라는 기분이 들게한다. 아직 살날이 창창한가? 라고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을것도 같다. 슬슬 조금씩 몸도 여기저기 고장 신호를 보내는 나이를 통과하고 있고 생물학적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라는 신호가 아닌가 생각된다. 하루를 살든 수십년을 더 살든 중요한건 정신적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내 영혼이 아닌가 싶다. '우리'와 집단의 의리나 이윤.. 가치등에 포커싱 되었던 삶을 살았던 내 나이때의 사람들에게 지금의 가치관인 '나'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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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6.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