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숙소 책상 모습

 

 

 

집에서 가져온 밥상에 좌식으로 계속 지내다가.. (원래 좌식을 선호하는터라) 입식으로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꿈틀거려, 엄청난 고민끝에 브로몰딩 접이식 책상을 구입.

야외에서 행사 같은거 하는거 볼 때 무척 튼튼해 보여서 이 책상을 고르기도 했고, 1800 X 750 의 큰 사이즈 책상이지만 가운데를 접을 수 있어서 차에 싣고 이사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이런 사이즈에 이정도 괜찮음을 지닌 책상을 5만원 이하에서 사는게 불가능하기에.. 선택.

 

상판 중간에 갈라진 부분이 있어서 보기 싫기에 (다리만 접이식으로 된 같은 사이즈의 제품도 있음) 시골에서 이불보 얻어다 덮고, 그 위에 사장님 숙소짐 일부 나를때 큰 유리가 있어서 갖다가 얹었다. (가로로는 좀 짧고, 세로로는 좀 길다)

 

밑에 컴퓨터는 친구네 집에서 얻어온 살짝 맛이 간 컴퓨터인데 차후에 좀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의자는 마켓비에서 구입

레트로한 느낌도 좋지만, 철재 제품이라 굉장히 튼튼한게 장점이다. 무엇보다 무슨 무슨 페이 가입하고 구입하면 5만냥 정도에 구입 가능하다.

앉는 느낌도 좋고, 등 기대고 영화 볼때 편안함도 기대 이상이다.

방석은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것 얹음 (남자라면 핑크다!!)

 

 

 

 

 

친구네서 가져온 컴퓨터가 상태도 좀 그런데다가 내장 그래픽이라 풀HD영상 (4K영상 아님) 중에 프레임 수가 높은건 재생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있어 동호회에 글을 올렸더니 막대기님이 보내주신 중고 그래픽 카드 GT440이다.

허나 토요일은 일찍 퇴근이라 퇴근하고 장착해보니 화면이 나오질 않는다..ㅠ

그래픽 카드를 꽂고서는 내장 그래픽도 작동하지 않는다..ㅠㅠ

메인보드의  메모리 슬롯도 몇 개 맛이 갔다고 하더니 그래픽 슬롯도 맛이 간 모양이다.

나중에 컴은 어떻게 다시 장만하던지 해야할 거 같다.

 

(수정: 다음날 아침 -일요일- 일어나서 문득 드라이버를 강제로 먼저 설치하고 꽂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해보니까... 된다..ㅎ

        그래픽 카드 장착 성공이다. 막대기님 감사해요~~~)

 

 

 

 

 

 

 

 

 

컴이 그래도 윈10 64bit가 설치가 되더라는..ㅎ

위의 화면은 로그인 화면이고, 아래는 로그인 후 바탕화면

원래 개인적으로 쓰는 컴의 바탕화면은 아이콘 없음을 지향하기에 휴지통마저 깨끗이 지워버리고, 레인미터로 우측에 컴퓨터 모니터와 시계등을 구성해서 분위기를 좀 살려봤다.

 

 

 

 

 

 

몇 년 전에 만들어 놓고 쳐박아뒀던 애플 확장을 이용한 미니 키보드를 처음으로 사용해본다. 마우스보다는 역시 트랙볼이 나하고 맞는거 같아서 트랙볼로 귀환했다. 서스 재질의 상판은 아무 처리가 안되어 있어서 손 때가 금방 탄다.

얼룩덜룩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나름 쓰고 있는 물건이려니 생각이 되기도 하고, 내 손 때 묻은 키보드 (내가 만들고) 가 거의 없었기에 애착을 가지고 사용해 보려고 한다.

 

 

 

 

 

 

 

 

 

응한님의 발리 고양이들..^^

 

 

 

 

 

 

책상을 위해 무려 이 달 10만원을 지출해버렸다. 매달 적자인생인데 이렇게 큰 돈을 지출하다니.. 벼락맞을 짓이지만 지름은 행복한 것이다..ㅋ

 

책상위에 놓을 스탠드를 장만해야 하는데 이 달 월급 타야 가능할 것 같다.

LED스탠드와 고전적인 스탠드 사이에서 고민중인데 어떤게 간택이 되어 책상위에 올라오게 될지 다음 달을 기약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