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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永小百合/ゴールデン・ヒット・アルバム 第1集/ VICTOR
쇼와 시대를 빛냈던 명배우 요시나가 사유리. 일본인이 꼽는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반핵 운동에 앞장섰던 진보적 인물.
등으로 그녀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었던 거 같다. 음반도 꽤 냈고 성공도 거두었다고 하는데 가수로서의 그녀의 음반 이력에 대한 정보는 없는 거 같다. 나무 위키에도 배우로서의 이력에 대해서만 나와있고 가수로서의 이력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되지 않고 있다. (대충 찾아봐서..)
대장금 활동 하면서 이영애가 일본에 갔을 때 한국의 요시나가 사유리가 왔다고 엄청 화재였다고 하던데, 이영애의 기품 있는 행동과 이미지가 사유리 여사의 그러함과도 일맥상통했기에 더 닮은 것으로 인지가 됐었나 보다.
일본은 전에 일본 갔을 때 가이드 얘기도 그렇지만 방송에서 주목받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혼혈이라고 하던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과거의 연예인들 대부분 일본 오리진의 혈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걸 보면 확실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사유리 여사도 꽤나 서구적인 마스크의 소유자로 보이는데, 그래서 인기를 구가했을까 싶기도 하다.
뭐 어쨌든.. 그녀의 음악을 처음 들어보는데, 처음 들을 때는 오히려 미소라 히바리의 음악보다 더 좋게 들렸던 거 같다. 근데 판을 두 장이나 듣다보니 하이톤의 고음으로 계속 단조롭게 부르는 그녀의 창법이 쉽게 귀를 지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유리 여사의 음반 정보를 밤에 잠깐 찾아보다가 보게 된 글에서 잠깐 언급되기를 요시나가 사유리의 음악을 '청춘가요'로 분류하고 있는데 (월간중앙 - 중앙시사매거진 (joins.com)) 듣고 있으면 밝고 경쾌한 느낌이 초반에는 귀를 확 사로잡는다. 가사를 잘 모르지만 아마도 가사의 영향도 있을 것이고, 그녀 노래의 창법과 분위기가 그녀 노래를 '청춘가요'로 언급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경쾌한 정서가 어찌 보면 연말의 반짝거리는 거리 풍경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연말에 한 해를 보내는 사람들의 조금은 풀어진 흥청거림 속에 BGM으로 참 잘 어울릴 그런 음악이 아니었었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베스트 앨범으로 첫 번째 앨범인 듯 한데 Vol.1에 두 장의 LP가 들어있다. 보통 정면 쪽에만 사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판은 양쪽 모두가 다른 판처럼 보이게끔 만들어졌고, 예전 일본 방식을 따랐는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순서가 가게끔 만들어져서 요즘 판의 형태와는 다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뒷면이 이 판에서는 앞면인 셈이다. 음반 발매 연도와 수록곡 리스트는 못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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