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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근대 소설을 거닐다」
지은이 : 김소연
펴낸 곳 : 루아크
분량 : 286쪽
2021년 4월 20일 1판 2쇄본 읽음
일제 강점기 시절의 민중들에 대한 묘사가 돋보였던 작품들인 「운수좋은 날」 , 「레디메이드 인생」 같은 작품들의 내용과 등장인물들을 차용하여 근대화 되어가던 일제 시대의 조선 건축물들에 대한 설명과 묘사를 해나가는 소설 아닌 소설.
「가르시아의 머리」
지은이 : 강태진
펴낸 곳 : 아프로스미디어
분량 : 511쪽
2021년 9월 14일 초판 1쇄 발행본 읽음
책 소개 하는 내용이 굉장히 재밌을 거 같아서 신청해서 읽었는데, 책 받으러 갔더니 두께가 상당해서 깜놀. 펼쳐보니 만화였다.
오컬트, 호러, 코믹, 에로 등 온갖 장르물들을 섞어서 내놓은 잡탕찌개 같은 느낌이지만 어쨌거나 굉장히 재밌다. 그걸로 충분!
일단 19금 내용이 많아서.. 도서관에서 이런 내용인 줄 알았으면 절대 사주지 않았을 거 같다.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은이 : 마스다 미리
옮긴이 : 이소담
펴낸 곳 : 북포레스트
분량 : 295쪽
2021년 2월 25일 초판 2쇄본 읽음
마스다 미리의 만화를 색시가 좋아해서, 혹시 읽을까 싶어서 빌렸는데 안본다하여 나만 봄. 만화는 그냥 저냥 볼만하다 싶었는데 이런 에세이도 아니고 뭣도 아닌듯한 책은 왜 내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스다 미리가 몇 년에 걸쳐 일본의 47개 현 (안맞을지도 모름) 을 한 달에 한군데 씩 여행하고 쓴 여행기라고는 하지만, 여행가서 뭐 먹었고 영수증 금액 적어두고 어쩌고 그냥 한 곳에 두세장씩 할애되어 쓰여진 책이다보니 읽고서 왜 읽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빌려왔으니 읽었음. 마스다 미리는 만화나 보자.
「아무튼, 떡볶이」
지은이 : 요조
펴낸 곳 : 위고
분량 : 147쪽
2020년 1월 20일 초판 3쇄본 읽음
아무튼 시리즈라고 나오는 책들이 있는데, 발레편과 기억이 안나는 뭔가를 읽었던 거 같다.
요조의 에세이는 근작을 한 권 읽은적이 있는데 글을 정말 맛깔나게 쓰는구나 싶었는데,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그녀의 재미진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분량도 많지 않아서 위트 있는 글을 보고 싶다면 추천.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더 추천!
「무라카미 T」
지은이 : 무라카미 하루키
옮긴이 : 권남희
펴낸 곳 : 김영사
분량 : 190쪽
2021년 5월 12일 1판 2쇄 발행본 읽음
작가가 유명해지면 이런.. 거의 쓸데없고 종이 낭비가 아닐까 싶은 책도 나올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 너무 유명 작가다 보니 「1Q84」 외에 아직 아무 작품도 읽지 않았는데.. 이게 두 번째 책이라니..
뭐 아무튼 무라카미 하루키가 모은 T셔츠 중의 일부를 커다란 사진과 함께 어디서 어떻게 생겨난 티셔츠인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만들어진 책. 사서 보진 마시길. 골수 팬이라면 사셔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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