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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중고 카세트 데크를 하나 장만하고, 오래 묵혀둔 녀석이라 헤드를 한 번 닦고 들어야겠다는 오기가 발동하여 클리너 구입.
국내서 사려고 보니 배송비 포함 13,000원이라 알리서 보니 3천원 아래로 구입 가능하여 검색하다보니 투명으로 이쁜데다가 클리닝도 훨씬 잘 될 거 같은 제품을 발견하여 주문.
2~3주 지나서 제품 자체가 없는건지 판매자 판매 취소..ㅠ
다시 주문한게 위의 흔하게 보는 저 제품
4월 9일에 시작해서 한달 보름여만에 받았다. 물론 더 길게 걸려서 받은 물건들도 있지만 이번엔 계속 기다려서인지 훨씬 오래 걸린 느낌이다..ㅋ
원래 데크를 구입한게 오지호님이 주신 콩코드 테이프를 듣기 위함이었으니 1호로 이 테이프를 개시했다.
과거에도 테이프 음질이 구려서 다 버렸는데.. 이제와 새삼 테이프를 다시 듣기 시작하게 되다니..ㅎㅎ
처음에는 확실히 음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이긴한데, 뭐든 감각이란게 금방 마비되는 측면이 있는지라 듣다보니 또 들어줄만 하네.. 라는 심정이 된다.
아래 영상은 콩코드 앨범의 첫 곡 '무지개 꽃 피어있네'를 녹음한 영상이다. (원작자에게 녹음 영상을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고 여쭤봐서 얼마든지 그러시라고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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