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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날 주말에 무료 공연 보러 가기 전에 색시가 LG에서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고 싶다고해서 핸펀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며칠전에 KT알뜰폰으로 갈아타면 독서앱인 '밀리의 서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됐다는 기사를 봐서 (둘이 제휴맺음) 그걸로 바꾸는 것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가서 색시는 46,000원 LG요금제에서 KT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고 16,200원씩 내게 됐습니다.
저는 기존에 SK알뜰폰 무제한 요금제인 33,000원 쓰다가 '밀리의 서재'가 탐이 나기도하고 요금도 아낄겸 갈아탔습니다.
기존 무제한이 통화+문자 무제한에 데이터는 11G+매일2G+소진시 2mB 속도유지였거든요.
그게 16,200원으로 바꾸면서 통화+문자 무제한에 데이터는 7G+소진시 1mB 속도유지입니다.

내가 데이터를 많이 안쓰거나 와이파이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있다면 이런 요금제로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점 1 : 알뜰폰 무제한 요금제 쓰기전 (3~4년전) 예전에 만원대의 데이터 1G정도 쓸 때는 업무용 카톡을 쓰기 위해 일절 폰으로 네트웍 접속을 안했는데, 이게 무제한 요금제를 쓰게 되면서 쓸데없이 유튜브 시청하고 있고, 자기 전에도 폰을 누워서 한시간 이상 보는게 습관이 되버리고해서.. 고치려고 노력을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며칠 안됐지만 데이터 7G로 꼭 필요한 경우에는 접속해서 뭔가 보고, 업무용으로 데이터 남겨둬야지 생각하니까 퇴근하고 자취방에서 유튜브 보고 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자기전에 폰 안보게 되는 것도 강점이구요.

좋은점 2 : 역시나 '밀리의 서재' 입니다. 도서관에 책 신청해서 봐도 되지만 몇 주씩 걸리고 빌려오고 갖다주고해야하는데 여기서 최신 도서를 포함해서 책이 14만권이라니 원없이 책은 볼 수 있겠다 싶네요. 캡쳐한 사진은 요즘 많이들 보시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원작 소설입니다. (읽기겸 듣기겸해서 잠깐 활용해봤는데 책 3분의2정도 봤네요) 숏츠로 임지연씨 연기 하는걸 몇 번 봐서 드라마 궁금증이 일었었는데 이렇게 무료로 책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폰 사이즈가 많이들 커져서 E-Book 리더기하고 1인치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텍스트로 봐도 좋고 (물론 E-ink에 비해 눈의 피로도는 있을겁니다) 읽어주기 서비스로 듣는 것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소설에서 대화 부분은 좀 어색하지만 나머지는 듣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디오북은 성우들이 연기한것이니 더 좋을테구요.

통신 비용도 둘 다 절감하고, 무료 책도 원없이 볼 수 있고해서 생각 있으신 분들은 활용해 보시라고 글 올려봅니다.

덧 : KT하고 저하고 아무 상관없습니다..ㅋ (아.. 창권이가 KT 근무하니까 100퍼 상관없는 건 아니려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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