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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전에서도 근대미술 작가전 전시회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석조전 내부에서 포토존으로 마련해놓은 작품 위로 나와있는 등..
빛이 예쁘더군요.
덕수궁 앞 던킨 도너츠 매대에서 본 목 쿠션입니다.
자사 제품인 도너츠와 커피 모양을 매달아 둔게 재밌어서.. 한장.
도너츠 많이 사면 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촌놈이라 덕수궁도 두 번째로 가보게 됐군요.
공사중이어서 그런지 좀 어수선해 보였구요.
미술관에서 하는 전시회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감상을 하기엔 힘들었습니다.
근 현대 한국 사회의 모습 같은 것들..
한복을 입고 하이힐을 신고 서구문물을 사용하는 모습들을 보는 기분이라던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을 보는 것이라던가..
헐벗은 민둥산이 배경이 된 우리네 근대의 산하를 보는 씁쓸한 기분등..
최소한 덕수궁에서 만난 미술전 만큼은 이날의 보람이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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