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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어르신께서 이사하면서 집에서 쓰던 노트북을 쓰라고 보내주셨다.

타블렛 노트북이지만 책상 위 거치 시스템이라 걍 데탑 대용으로 생각하자..ㅎ

2007년도 사양이라 현 시스템에 좀 아쉬운감이 없잖아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 전에 쓰던 데탑과 사양이 크게 다르지 않고 (하드 용량이 작은게 아쉽..) 무엇보다 데탑이 언제 사망할지 모르게 간신히 부팅되서 돌아가던 중이어서 반갑기 그지없는 선물이라고나 할까..

 

어르신의 아버님이 쓰시던 놋북이라고 하셨는데 아마도 새로운 것으로 장만해드리신 거 같다.

도킹 시스템도 있어서 usb포트가 부족하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다.

기본으로 포트가 5개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보통 작은 사이즈 놋북은 포트가 2개 정도뿐이니까..

 

 

 

 

 

 

도킹 위에 놋북을 얹어놓고 모니터를 덮어놓고 있는 모습

심플하게 놋북만 놓고 쓰고 싶지만.. 키보드는 또 제대로 된 것을 써줘야 키보드 매니아로서 살아온 삶에 부끄럽지(?) 않겠기에..ㅋ

 

 

 

 

 

 

 

 

왔을 때 윈도우7이 깔려있었는데 정품인증하라고 자꾸 뜨는게 걸려서 xp로 재설치 해버림.

 

xp 설치 이유는

1. 맥테마 사용

2. 아이콘 프로그램 사용과 키보드 사용

이었는데...

 

맥테마는 아쉽게도 문제가 있어서 포기해버림. 그리고 키보드는 아이콘이 버전1의 것이라 키맵이 틀어지는 문제가 가끔 발생하기에 xp 를 사용해야만 한다.

 

 

 

 

 

 

 

 

 

키보드 자판은 실크 스티커 각인인데 거의 사용감이 없는걸로 봐서 역시나 도킹에 얹어놓고 다른 키보드 연결해서 사용한 거 같다.

 

 

 

 

 

 

 

 

 

군산에서 잠시 일하면서 가져다 쓸 마우스가 없어서 (집에 하나 갖다놓은게 있긴 한데 클릭이 잘 안되는 증세가 있어서..) 꾸락님이 집에 놀러온다고 했을 때 마우스 쓰던거 있으면 하나만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새 것을 가져다 주셨다..ㅠ

 

베이직한 느낌의 로지텍 G1마우스

트랙볼만 쓰다가 마우스를 다시 쓰려니 좀 귀찮다. 손목도 좀 아픈거 같고..

트랙볼로 다시 복귀해야 할 것 같다. 트랙볼은 시골에 갖다놔서.. 다시 가져와야 할 듯..

 

 

 

 

 

 

 

 

찍는김에 찍어본 헤드폰 앰프와 외장 ODD

 

 

 

 

 

 

 

 

놋북의 도킹 시스템이라 하면 보통 ODD가 달려있기 마련인데 (놋북이 미니 라인인경우 자체 ODD가 없기에) 이 도킹은 ODD가 없는 것이어서 외장 ODD가 필요했고, 꾸락님이 안쓰시는 외장 ODD가 있다고 하신게 생각나서 빌려달라고 연락했더니 직접 가져다 주셨다.

 

요즘이야 외장 ODD는 CD사이즈로 매우 얄팍한 느낌을 보여주지만 예전에는 저렇게 커다란 것들을 사용했었지..^^

외장하드도 요즘이야 노트북용 외장 하드를 주로 쓰기 때문에 조그마하지만 데탑용 하드를 쓰는경우 또 크기가 만만치 않다.

여튼 외장하드 케이스도 하나 구해야겠다..ㅋ

 

 

 

 

 

 

 

 

 

 

 

 

 

꾸락님이 전에 다시 만들어주신다고 했던 손목받침대를  오시면서 가져다 주셨다.

전에 주신 것이 하단으로 폭이 좁아서 좀 떨어뜨려놓고 써야했다면 이번 것은 아래로 길게 만들어서 딱 붙여놓고 쓰기 좋다.

나무의 향도 좋고, m0110 사이즈에 딱 맞게 만든 사이즈라 전용 받침대로 이만한 녀석은 다시 만나지는 못할 거 같다.

 

 

 

 

 

 

 

 

사실 키보드 활동 하면서 팜레가 크게 필요한 키보드는 빨간불 정도였지만 (그것도 팜레 없어도 쓰기 불편한 느낌은 없었는데) m0110의 경우는 높이가 일단 높은 것과, 키캡과 하우징의 간격이 많이 떨어져있는 형태라 높이+간격이 맞물리면서 팜레없이 쓰기에는 불편한.. 개인적으로 팜레가 필요한 유일한 키보드였기에 전용으로 다시 만들어주신다고 했을 때 그저 감사했을 뿐..ㅎ

 

 

 

 

 

 

 

꾸락님의 팜레는 완전 핸드메이드 사포질 수작업 팜레기 때문에 인체공학적 마감이 돋보인다.

판매용등은 사실 저런 체형적 기울기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타인들과 다른 특별한 물건을 쓰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 것이 타이핑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고나 할까...

 

 

 

 

 

 

 

 

나뭇결의 무늬와 질감이 참 곱다.

 

 

 

 

 

 

 

 

 

키보드와 손목받침대와 노트북과 도킹이 하나로 합쳐지니 그 역시 한살림이다..ㅡㅡ;

 

 

 

 

 

 

 

 

 

동호회 운영자분이 차기 공제품의 프로토타입 샘플을 공개하면서 디자인 베끼기 운운하는 문제가 불거졌는데..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저런 디자인이 이미 수십여년전에 있었다는 걸 사람들이 본다면 니가 먼저네, 내가 먼저네 하는 시시비비가 조용해질까 싶어서..

애플의 위 키보드는 80년대의 키보드이고, 위와 같은 디자인 스타일이 컴퓨터 키보드란 것의 초창기부터 있어왔다는 것을 좀 알아주시길..

 

 

 

 

 

 

 

 

 

 

 

 

 

 

 

 

두 장은 흑백변환해봄

벽에 붙어있는 송여사와 아만다 여사는 나와 하등 관계없음.

요 자리에서 노트북 쓰던 친구가 붙여놨던건데 스티커가 벽지하고 함께 붙어서.. 지저분해질까 싶어서 그냥 놔둔 거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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