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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들어보는 키보드

 

몇 년전에 시골영감님이 어려서 쓰시던 애플 컴에 있던 확장2를 세이버 만들어 드리기로 약속하고 가져왔었는데 몇 년이 지나도록 손도 못대고 있었다가 이번에 불꽃작업을 해서 보내드리게 됐다.

그러면서 추가로 두 대 더 만들어봤다.

선물용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신세만 지던 모 회원님에게 드릴려고 오렌지 넌클릭 스위치를 넣어서 만들어봤는데 전에 상하판 서스로 만들어봤기에 좀 수월할 줄 알았는데..

뜻하지 않은 곳에서 문제가 계속 생겨서 상판 때문에 주문을 두 번 다시하는 사태 발생..ㅠㅠ

키캡이 깨끗하지 않아서 2주에 한번씩 집에 가니까 2주 전에 락스 희석액에 담가 놓고 왔는데도 키캡이 깨끗해지지 않아서 좌절.

사진엔 깨끗해 보이지만 (스페이스바 태닝은 어쩔 수 없는거고) 전체적으로 약간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키캡이 좀 아쉬움이다.

 

 

 

 

 

 

 

 

 

 

 

 

 

 

 

 

 

 

 

 

요것은 시골영감님께 갈 녀석

원래의 것을 최대한 써달라는 주문이 예전에 있었기에 원 키캡과 원 기,보강판을 사용했고, 스위치도 원래의 댐퍼 넌클릭을 썼다.

역시나 댐퍼축 키감은 잘 적응이..ㅎ

다른 키보드의 한글 키캡은 폰트가 많아서 지저분한 느낌이 있는데 (그래서 영문만 있는걸 대부분 선호하시는듯) 빈티지 애플 키보드의 한글 키캡은 나름 정갈한 맛이 있다는 생각이다.

 

 

 

 

 

 

 

 

 

 

 

 

 

 

 

 

 

 

 

 

요 녀석은 역시나 신세 많이 진 모 회원님께 드려볼려고 만든..

확장 1의 오렌지 스위치와 확장1 키캡을 사용했고, 내부 기판 보강판은 확장2의 것을 사용했다.

아크릴이 아무래도 색상 선택이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회색으로 하면 가장 좋을거 같은데.. (포맥스 재단을 해주면 좋을텐데 해주지 않는다..ㅠ)

 

 

 

 

 

 

 

 

 

전체적으로 상하판은 아스텔을 사용했고, 검은 녀석들은 좀 더 두껍다. (하판을 5T로 해서, 흰것은 3T)

어차피 팜레 일체형이라 키보드의 두께는 크게 상관은 없다.

상판이 아크릴이라면 아크릴 팜레는 실사용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많기에 일부러 아스텔을 적용한 것도 있고, 아크릴은 사실 투명을 제외하면 어떤 색을 쓰던지 유광의 느낌은 개인적으로 영 아니기에 아스텔의 무광 느낌이 맘에 든다.

 

컨트롤러는 검은녀석들은 아이콘1 (이노네이트님 튜닝 버전), 흰 녀석은 아이콘 2 (노발리스님 하사품) 를 사용했음.

 

다음에 친구에게 투명과 클릭이 적용된 녀석을 만들어주기로 했는데..

과연 언제?? ^^;;

 

 

사진 : nokia express music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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