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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 Input Device

xkeys 20

빨간부엉이 2012. 11. 9. 11:58

 

 

 

 

예전에 동호회의 컥님이 유학가시면서 소장품 염가판매 할 때 저렴하게 구입해뒀던 xkeys입니다.

통상 엑스키라고 불리는데 뒤에 s를 꼭붙여 써야합니다..ㅎㅎ

 

순정상태는 아니구요.

상단에 엑스키 스티커 (약간 투명 말랑 고무재질의 도톰한거) 가 붙어있을건데 개조하면서 떼버리고 애플 메탈 스티커를 붙여놓은 거 같습니다.

키캡도 원래 엑스키 키캡이 아니고 제노베이션 키캡으로 꽂혀있는 상태에서 구입했구요.

동호회의 찌니님이 공구했던 엑스키 키캡으로 제가 교체했습니다.

 

리무버가 없어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순정 엑스키가 갈축인데 이 녀석은 흑축으로 개조가 되어있군요.

보강판도 빨간색으로 되어있구요.

엑스키에 청축의 클릭음이 매우 독특하다고 예전에 글이 올라와서 언제 바꿔보려고 했는데 스위치도 없고.. 귀차니즘에 이제 그럴 엄두가 나지 않고..

뭐 걍 쓰는거죠..ㅎ

 

 

 

 

 

 

 

 

엑스키는 바 형태의 16키 부터 굉장히 많은 키를 가진 녀석까지 아주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usb방식이 소프트웨어 매크로를 지원하는 반면에 20키 녀석은 ps/2 방식이어서 하드웨어 매크로만 지원하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것은 AT방식과 추가 꽂는 부분은 ps/2방식이어서 변환 젠더 한개가 필요한 녀석이군요)

물론 하드웨어 매크로 방식은 키패트 자체에 매크로 내용이 저장이 되기 때문에 os 재설치를 한다던가 다른 pc에 바로 꽂아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프로그램 방식이 아니기에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시킨다거나 웹 사이트를 원 버튼 구동 시킨다거나 하는 등의 기능을 갖지 못하는 단점이 있네요.

 

사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물론 처음엔 몰라서 헤맸지만요..ㅋ)

사진 측면에 보면 위아래로 슬라이딩 버튼이 하나 있는데요.

요걸 밑으로 내리고 매크로 할당하고 싶은 키를 누르면 녹색불이 깜빡입니다.

이때 키보드를 이용하며 매크로 할당하고 싶은 내용을 입력한 후에 다시 할당하려던 키를 누른 후 슬라이딩 버튼을 다시 내려주면 매크로 할당이 완료 됩니다.

"예약합니다" 등을 할당해두면 쿨매 떴을 때 유용하게 쓰겠죠? ^^;

(한번에 하나씩 위의 방법대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개를 완료 후 다시 바로 옆의 키를 매크로 할당 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팅 버튼은 최종 할당 후 내려주시면 됩니다)

 

 

 

 

 

 

 

 

 

 

각종 비밀번호나 아이디등을 입력 후 사용하고 있는데요.

같이 지내는 친구가 그러다 나중에 다 까먹고 키패드 고장나면 로그인도 못하게 될 거라고 옆에서 뭐라 하던 생각이 나네요..ㅎㅎ

 

 

 

 

 

 

 

 

 

정확한 사용법을 몰라 헤매고 있을 때 정확한 사용법을 알려주신 동호회의 DSPman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덧붙임 : 처음에 매크로 내용 할당이 안되서 계속 헤맸는데.. usb키보드로 입력하면 내용 저장이 안됩니다. 추가로 꽂는 ps/2포트에 키보드를 물려놓고 내용을 넣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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