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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라인 루시 클래식 러그

빨간부엉이 2016. 3. 10. 20:52

 

 

 

언젠가부터 픽시에 꽂혀서는...

타기가 수월치 않다는 건 잘 알지만서도..

그럼에도 언제나 그렇듯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 속에 들어온 건 쉽게 내쳐지지 않는 법이지..ㅎㅎ

 

픽시 자전거는 사실 변속기도 없고 최대한 단순한 형태의 자전거인지라 비쌀 이유가 없는데 어느 정도 가격대는 있는 편이다.

아마도 실용성보다는 패셔너블한 아이템에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잘은 모르겠다.

 

하이텐강 (철티비 생각하면 된다) 소재의 제품은 무겁고 쉬 녹이 슬 거 같아서 피하고, 상급인 크레몰리 프레임으로 된 것 위주로 보다보니 최소 20~30 사이는 있어야지 노려볼 수 있을 거 같은데 문제는 그 가격대에서는 대부분 심플함이 아쉬운 형태를 띈다.

 

어쨌거나 내가 생각하고 갖고 싶은 픽시는 최대한 간결하고 날렵한 녀석인데 그런 면에서 합격점을 주긴 힘든 애들이 대부분이더라..

 

단가를 좀 더 올려보면 벨로라인의 제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픽시하면 벨로라인 이라고 할만큼 유려한 만듦새와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인지라 눈이 자연스레 그리 옮겨지는게 당연한데, 그 중에서도 Lucy라는 제품이 참 맘에 든다.

가격대는 40점 정도 생각해야 하는지라 내게는 무척 비싼 제품인게 사실이다.

 

생각날 때면 가끔 검색해서 그림이나 보고 하던 차에 최근에 예약판매를 받고 있는 루시의 클래식 버전이 눈에 확 들어온다.

기존 루시의 가격에 20~30점은 더 줘야 만져 볼 수 있는 위 사진상의 픽시는 그야말로 아름다움과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듯 하다.

프레임을 브러싱하고 코팅을 한 몸체의 저 휘황함은 정말이지 눈과 마음을 홀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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