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환 - [long way home] 2011 / rubysalon List 1. Prelude (서곡) 2. 수만리 먼 길 3. 새벽길 4. Highway Song 5. Ordinary Man 6. 세계로 가는 기차 (2011 version) 7.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2011 version) 8. 아버지 웃고 살아요 9. Global Age 10. 제한된 시간속에서 영원의 시간속으로 11. 축복합니다 (2011 version) [추억 들국화] 앨범으로 이미 전인권, 허성욱조가 들국화의 이름을 사용한 후에 정말 오랜만에 들국화의 이름을 다시 떠올리게하는 앨범이 등장했다. 허성욱의 별세로 오리지널 들국화 멤버가 다시 뭉칠일이 영원히 불가능해진 후 이전 들국화 멤버인 조덕환의 [long way home..
カルメン マキ & OZ - [S/T] 1994 / Polydor List 1. 六月の詩 2. 朝の風景 3. Image Song 4. 午前1時のスケッチ 5. きのう酒場で見た女 6. 私は風 카르멘 마키 & OZ의 1975년 셀프 타이틀의 데뷔 앨범은 일본 록 음악이 흡수했던 당시 서구 음악의 모음과 이합집산.. 그리고 그것을 자기네 것으로 체화한 응집력의 결정체가 아닐까 싶다. 포크 음악으로 출발했다는 카르멘 마키는 제니스 조플린의 영향을 받으면서 록으로 전향하였고,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록 보컬로 남아있는 듯 하다. 최근에 다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고하니 일본발 신보를 챙겨 들을 수 있는 이들이라면 주목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동시대에 활동을 시작한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인 나카지마 미유키가 최..
외눈박이님이 어느날 갑자기 보내오신 선물, 그것은 항간에 대륙의 실수로 불리우고 있는 헤드폰 'HI-2050' 이었다. 대륙에서 실수했다는 것은 이 헤드폰의 가격에서 낼 수 없는 소리를 내어줌을 의미함일 것이다.사실 워낙 가성비 (가격대 성능비) 가 좋다는 얘길 국내 시판전부터 동호회등의 게시판에서 보아온터라 관심이 있었던 헤드폰임을 부인치는 못하겠다. 다만 개인적으로 살아오면서 돈에 맞춰 사고 싶은 걸 다운 그레이드해서 샀을 경우 만족치 못하고 내치게 됨과, 결국 사려던 것을 다시 사면서 이중 지출을 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았던터라 노리던 헤드폰을 살 수 있게 될 때까지는 외눈박이님이 헤드폰 앰프를 주시면서 함께 주셨던 AKG의 K501 헤드폰으로 만족하려고 했었다. 가격대가 하나 장만해도 무방한 수준이..
해바라기 - [지금은 헤어져도] 2011 / 뮤직리서치 List 1. 지금은 헤어져도 2. 소박한 기쁨 3. 꿈꾸는 백마강 4. 구름, 들꽃, 돌, 연인 5. 내 마음 6. 산에 산에는 7. 우리네 인생 8. 사랑의 바람 9. 고향의 봄 / 반달 10. 뭉게 구름 11. 꽃신 속의 바다 엊그제 듣던 앨범 같은데 벌써 25년이 지난 앨범이 되버렸다. 86년에 나온 앨범이니.. 세월은 참 빠르기도 한 거 같다. 고 3때 하숙하며 만난 친구 창권이가 테이프로 가지고 있던 이 앨범은 당시에 많이 들었던 터라 친숙하기도 했지만, 뒤늦게 LP로라도 구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서 애를 태웠던 앨범이기도 하다. 7,80년대의 많은 앨범들이 재발매 되는 시절에서도 한참을 비껴서서 문득 2011년 2월에 늦깍이 재발매가 되..
The Hitchhiker - [S/T] 2010 / Mirrorball music List 1. The Giant Part 1. Hexameron 2. The Giant Part 2. Gigantes 3. Interlude 1 4. The Giant Part 3. Burial of William Blake 5. Interlude 2 6. The Giant Part 4. Holiest Grail 7. Oblivion 8. The Divine Comedy 9. Hidden Track 몇 주 전에 들어보게 된 히치하이커의 음악은 소음 덩어리와 고통의 배설처럼 느껴지기만 했다. 그 음반을 다시 들어봐야 한다는 것은 막바지에 내몰린 숙제처럼 두려웠다. 고통과 혼란의 끝에 내게 내밀어지는 혼돈의 시간과 공간위에서..
일전에 5월에 이베이에서 지인분께 부탁해 구입했던 라우디스트 위스퍼의 6CD 박스셋이 소량 입고된 듯 합니다.놓치기 아까운 앨범인 듯 하여..포크록에 관심 있으시다면 구입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앨범이기에 알려드리고자..어떤 음반인지 궁금하시면 제가 쓴 허접 글을 한번 읽어보시구요. (파이어폭스 쓰시는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소개용 음악이 자동재생되거든요)http://blog.paran.com/redface2/38229150구입처는 아래와 같습니다.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ARFO&code=442&album_mode=musichttp://www.imusic.co.kr/cd/detail.php?code=A0380078
오지은과 늑대들 - [S/T] 2010 / Happy Robot List 1. 넌 나의 귀여운! 2. 뜨거운 마음 3. 사귀지 않을래 4.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 줘 5. 아저씨 미워요 6. 사실은 뭐 7. outdated love song 8. 만약에 내가 혹시나 9. 없었으면 좋았을걸 10. 마음맞이 대청소 11. 가자 늑대들 예약반으로 어제 발매된 음반을 오늘 받았다. 오프 매장에서 어제 구입한 사람이 아니라면 음반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으론 가장 빠른 음악 접속이 되겠기에 정말 간만에 따끈한 음반에 대한 얘기를 건넬 수 있을거란 기대를 가졌었다. 디지털 시대의 가벼움과 아쉬움이랄까.. 어제 발매된 음반이 어제 바로 파일공유 사이트에 mp3로 올라와있는 걸 보면서 참 팍팍한 기분이 들..
나비 - [1st EP] 2010 / 루비살롱 List 1.Fade Out 2. 발닿은 곳으로 3. Dragon 4. Coffeeshop of Rainyday 5. 고양이는 울었지 6. Hidden Track 지독히 추운 날씨다. 책을 보는데 손을 내밀고 있기도 힘들어 옷 속에서 필요할 때만 손가락을 쓱 끄집어내어 책장을 넘기는.. (써놓고 나니 우습네) 그러면서 미뤄둔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컴퓨터를 켜본다. 미뤄둔 일들이란건 뭐 별거 있겠는가... 최근 들은 음반들에 대한 유치찬란 코멘트들이겠지. 그게 꼭 해야할 것들도 아닌데 하기로 맘먹었던 것들이라 (뭔가를 보고 들은거에 대한 감상을 가급적 남겨두기) 미뤄두고 미루고하다보니 쌓이고 압박감으로 다가서기도 한다. 취미가 영혼까지 구속하는건 달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