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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시랑 빙수를 먹으러 갔는데,
전통의 팥과 얼음이 들어간 팥빙수를 먹고 싶었으나.. 선택된 메뉴는 멜론 빙수였으니...
나온 비주얼에 깜놀..
순간 어려서 보던 만화 <로보트 킹> 이 생각났다..ㅋ
고유성의 로보트 킹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빙수를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용기가 너무 작다. 빙수는 샥샥 비벼서 섞어 먹어야 맛인데 요즘은 섞는게 거의 불가능한 사이즈들의 그릇을 사용해서 위에서 살살 퍼먹어야 하는게 아쉽다.
멜론이 달콤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나름 괜찮았던 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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